일반 적응 증후군

1. 본문

일반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GAS)은 한스 셀리에(Hans Selye)가 스트레스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을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개념이다. 이는 스트레스 요인에 관계없이 신체가 유사한 방식으로 반응하며, 이러한 반응이 장기화되면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개념

• 일반(General): 스트레스가 신체의 광범위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생존과 번식과 관련된 일반적인 과정이라는 의미이다.
• 적응(Adaptation): 신체가 스트레스 요인에 대처하거나 수용하려는 과정을 의미한다.
• 증후군(Syndrome):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일련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 신체가 스트레스 요인에 처음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초기 반응이다.
•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심박수, 혈압, 호흡이 증가한다.
• 신체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를 동원하며, 근육 긴장, 위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이 단계는 1~48시간 내에 나타나며, 일시적인 쇼크 상태와 그에 대한 반작용을 포함한다.

• 스트레스 요인이 지속될 경우, 신체는 스트레스에 적응하려 한다.
•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 신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스트레스 초기 단계의 증상은 감소한다.
• 하지만, 이 단계는 신체의 에너지 자원을 소모시키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

•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신체의 적응력이 고갈되어 탈진 상태에 이른다.
•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신체는 더 이상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없게 된다.
• 이 단계에서는 피로, 무기력, 면역력 저하, 심리적 불안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질병 발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신체적 질환: 심장병, 고혈압, 위궤양, 편두통, 알레르기 등이 있다.
• 정신적 질환: 불면증, 불안, 우울증, 환각, 망상 등이 있다.

• 스트레스 요인을 인지하고 회피하거나 대처한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
• 취미 활동이나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한다.
•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