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효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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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자기효능감의 개념
- 2.1. 자기효능감과 자기개념
- 2.2. 영역 특수성
3. 자기효능감의 영향
4. 자기효능감의 형성 요인
- 4.1. 모델의 영향
  - 4.1.1. 성인 모델
  - 4.1.2. 또래 모델
- 4.2. 교수자의 자기효능감
5. 한국 사회와 자기효능감
참조

1. 개요

자기효능감은 특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개인의 믿음을 의미한다. 이는 영역 특수적인 구조를 가지며, 자기개념과는 구분된다. 자기효능감은 금연, 운동 수행, 직업 선택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부모나 성인, 또래 모델의 영향, 그리고 교수자의 자기효능감에 의해서도 형성된다.

2. 자기효능감의 개념

자기효능감은 특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다. 이러한 믿음은 개인의 행동, 사고방식, 그리고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1] 자기효능감은 학생의 역량에 부분적으로 의존하지만, 역량과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개인이 얻는 정보는 인지적으로 평가되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준다.^[1]

2. 1. 자기효능감과 자기개념

자기효능감은 자기개념(self-concept)과 명확히 구분된다. 자기개념은 환경에 대한 해석과 경험을 통해 형성된 스스로에 대한 총체적인 자기 지각을 의미하며, 중요한 타인들에 의한 강화와 평가에 크게 의존한다. 반면, 자기효능감은 특정한 역량에 대한 지각을 의미한다. 자기개념은 서로 다른 영역에 대한 효능감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자기 인식이다.^[1]

Smith와 Fouad는 자기효능감, 목표, 그리고 결과 기대가 하위 영역에 대해 세부적이며, 영역을 넘어서는 거의 일반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 예를 들어, 교과서로부터 추론을 이끌어내는 것, 화학 방정식을 푸는 것, 분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 트랙에서 특정한 횟수를 뛰는 것 등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1]

일반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은 낮은 역량의 학생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학습에 대해서 더욱 효능감을 느낀다. 하지만 자기효능감은 역량과 같지 않다.^[1] 개인이 얻게 되는 정보가 자기효능감에 자동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인지적으로 평가된다. 자기효능감을 평가하는 것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행동적인, 그리고 환경적인 요소들에 따른 공헌을 측정하고 종합하는 추론적인 과정이다. 자기효능감을 평가할 때, 학생들은 역량, 투입된 노력, 과제의 난이도, 교사의 지원, 그리고 성공과 실패의 수와 패턴을 고려한다.^[1]

2. 2. 영역 특수성

이론과 연구들에 따르면 자기효능감은 주로 영역 특수적인 구조로 제안된다. 따라서, 교과서로부터 추론을 이끌어내는 것, 화학 방정식을 푸는 것, 분수 문제를 푸는 것, 트랙에서 특정한 횟수를 뛰는 것 등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말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1] Smith와 Fouad는 자기효능감, 목표, 그리고 결과 기대가 하위 영역에 대해 세부적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영역을 넘어서는 거의 일반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

자기효능감은 자기개념과 명백히 구분된다. 자기개념은 환경에 대한 해석과 경험을 통해 형성된 스스로에 대한 총체적인 자기 지각을 의미하며, 중요한 타인들에 의한 강화와 평가에 강력하게 의존한다. 반면 자기효능감은 특정한 역량에 대한 지각을 의미한다. 자기개념은 서로 다른 영역에 대한 효능감을 포함하고 있는 포괄적인 자기 인식이다.^[1]

자기효능감은 학생의 역량에 부분적으로 의존한다. 일반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은 낮은 역량의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학습에 대해서 더욱 효능감을 느낀다. 하지만 자기효능감은 역량과는 같지 않다.^[1]

개인이 얻는 정보가 자기효능감에 자동적으로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인지적으로 평가받는다. 자기효능감을 평가하는 것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행동적인, 그리고 환경적인 요소들에 따른 공헌을 측정하고, 종합할 수 있는 추론적인 과정이다. 자기효능감을 평가하면서, 학생들은 역량, 투입된 노력, 과제의 난이도, 교사의 지원, 그리고 성공과 실패의 수와 패턴을 고려한다.^[1]

3. 자기효능감의 영향

자기효능감은 학교 학습과 다양한 성취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자들은 자기효능감이 선택, 끈기, 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자기효능감은 직업 선택뿐만 아니라 과제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 Betz와 Hackett은 직업 선택에 있어 구조적, 사회적 영향이 있더라도, 자기효능감이 이러한 외부적 영향을 중재하고 직업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1]

자기효능감은 노력과 과제 지속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높은 자기효능감을 가진 사람들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을 때 과제에 더 끈기 있게 매달린다. Salomon은 자기효능감이 높은 학생들은 과제가 쉽다고 생각될 때 학습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노력의 질적인 측면 또한 자기효능감과 관련이 깊다. Pintrich와 De Groot은 자기효능감이 높은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인지적, 자기 통제적 학습 전략을 사용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했다. Schunk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자기효능감이 높은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적 과제를 더 잘 수행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자기효능감은 학습과 성취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이전 성취나 인지적 기술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종합하면, 자기효능감은 모든 종류의 성취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보인다. 특정 영역의 과제에 대한 자기 개념, 역량에 대한 자기 인식과 같이, 자기효능감은 자신의 역량에 대한 개인의 판단을 나타낸다.

4. 자기효능감의 형성 요인

자기효능감은 여러 요인에 의해 형성되고 변화한다.

밴듀라와 동료들의 연구에 따르면, 환경의 모델은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 출처를 제공한다. 부모와 같이 영향력 있는 어른은 아이의 사회적 환경에서 중요한 모델이 되며,^[1] 비슷한 또래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을 보는 것은 관찰자의 자기효능감을 높여 친사회적인 행동을 촉진한다.^[1]

교수자의 자기효능감은 학생들이 학습하도록 돕는 자신의 역량에 대한 교사의 개인적 믿음을 의미한다. 이는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 노력, 끈기 등에 영향을 미친다.^[1] 자기효능감이 높은 교사들은 더 긍정적인 교실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생각을 지지하며, 학생들의 필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1]

4. 1. 모델의 영향

환경의 모델은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 출처를 제공한다. Bandura와 동료들의 연구에서는 부모와 같이 영향력 있는 어른이 아이의 사회적 환경에서 중요한 모델이 된다는 점을 발견했다.^[1]

비슷한 또래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을 보는 것은 관찰자의 자기효능감을 높이며, 이는 친사회적인 행동을 촉진하기도 한다.^[1]

4. 1. 1. 성인 모델

Bandura와 동료들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학업적 열망은 자녀의 학업 성취와 자기효능감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부모와 같이 영향력 있는 어른은 아이의 사회적 환경에서 중요한 모델이 된다.^[1]

많은 연구에서 학생을 성인 모델에 노출하는 것이 학습과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감은 있지만 끈기가 없는 모델을 관찰하면 자기효능감이 증가하는 반면, 비관적이지만 과제지속력이 있는 모델을 관찰하면 자기효능감이 감소한다.^[1]

Schunk는 인지적 모델링과 교훈적인 지시 모두 자기효능감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효능감 판단이 실제 수행에 더 밀접하게 상응할 때, 인지적 모델링이 나눗셈 기술에서 더 큰 이익을 주고, 더 정확하게 역량을 인지하게 한다. 교훈적인 지시만 받은 학생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과대평가했다. 처리 조건과 관계없이, 자기효능감은 과제지속력과 성취에 양의 방향으로 상관관계를 맺고 있었다.^[1]

4. 1. 2. 또래 모델

비슷한 또래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을 보는 것은, 관찰자들의 자기효능감을 높인다. 그리고 이는 그들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때 유효하다.^[1] 학생들에게 모델보다 그들이 더 역량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그들이 동일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높은 자기효능감과 과제 지속력을 이끌어 냈다.^[1]

자기효능감과 성취는 교사 모델을 관찰하거나, 모델이 없는 경우보다, 또래 모델을 관찰하는 경우에 더 높았다.^[1] 모델이 없는 경우보다 교사 모델 조건에서 결과가 더 좋았다.^[1] 연구자들은 숙련된 모델과 적응 모델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이들은 그들의 차이보다는 모델들의 공통점에 더 집중했다.^[1] 아이들이 뺄셈에서 초기 성공을 한것이 내림이 없는 문제들로 제한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뺄셈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모델들이 배울 수 있다면, 자기들도 역시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1]

또래 모델들은 친사회적인 행동들을 촉진하기도 한다.^[1]

4. 2. 교수자의 자기효능감

교수자의 자기효능감은 학생들이 학습하도록 돕는 자신의 역량에 대한 교사의 개인적 믿음을 의미한다. 교수자의 자기효능감은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 노력, 끈기 등에 영향을 미친다.^[1]

자기효능감이 낮은 교사들은 자신의 역량을 넘어선다고 여겨지는 활동 계획을 피하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끈기를 가지지 않으며, 자료를 찾기 위한 노력도 거의 하지 않고, 학생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가르치지도 않는다. 반면, 자기효능감이 높은 교사는 도전적인 활동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성공하도록 도우며, 문제를 가진 학생들에게 더 끈기 있게 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교사들의 동기 부여는 학생들의 성취를 개선시킨다.^[1] Ashton과 Webb는 자기효능감이 높은 교사들이 더 긍정적인 교실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생각을 지지하며, 학생들의 필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교사들의 자기효능감은 학생 성취의 중요한 예측 지표였다. Woofolk와 Hoy은 예비 교사들에게서도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1]

5. 한국 사회와 자기효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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