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 사계분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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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사계분경도(刺繡 四季盆景圖)는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자수 병풍으로, 대한민국의 보물 제653호입니다. 현재 서울특별시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특징:

• 형태: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자수 병풍이 8~12폭으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4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내용: 각 폭에는 무늬가 없는 원형 비단 위에 বিভিন্ন 계절을 상징하는 식물들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 봄: 다섯 꽃잎의 꽃
• 여름: 연꽃
• 가을: 포도
• 겨울: 매화, 동백
• 각 폭에는 화분, 분재, 꽃병 등이 함께 묘사되어 있고, 나비 한 쌍이 배치된 폭도 있습니다.
• 기법: 자련수 기법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분의 테두리, 포도잎 문양 등은 선수로 처리하여 윤곽을 뚜렷하게 하였습니다. 솔잎은 솔잎 수로 표현되었습니다.
• 의미: 사찰을 상징하는 卍자가 수놓여 있어 불교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가치 꼬아서 만든 실을 사용하여 자수를 많이 하였으며 색감이 안정적입니다. 중국 송나라의 분경자수 병풍과 비교해 볼 때 한국적인 요소가 뚜렷합니다.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자수 병풍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
• 고려 시대의 자수 기법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입니다.
• 2018년 12월 17일, 서울경제에서 "\[문화재의 향기]자수 사계분경도"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 2017년 2월 26일 우리문화신문에서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