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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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유의 다리는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다리로, 임진강 남과 북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였다. 한국 전쟁 중 폭격으로 파괴된 경의선 철교를 복구하여 전쟁 포로들이 자유를 찾아 귀환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1953년 포로 1만 3천여 명이 이 다리를 건너면서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는 철도교로 개수되어 경의선이 지나가며, 파괴된 상행선 다리는 일부 복원되어 스카이워크로 관광객에게 개방되었다. 이 다리는 6·25 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며, 7·4 남북 공동 성명 이후 남북회담 대표들이 지나다닌 길목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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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 다리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
| 명칭 | 자유의 다리 |
| 한자 표기 | 自由의 다리 |
| 로마자 표기 | Jayu-ui Dali |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509-1번지 |
| 역사 | |
| 건설 목적 | 한국 전쟁 포로 교환 |
| 건설 시기 | 1953년 |
| 특징 | 전쟁 중 파괴된 임진강 철교를 임시로 복구하여 사용 다리 남단에 '자유의 집' 건설 |
| 역사적 사건 | 1953년 8월, 12,773명의 국군 포로들이 이 다리를 건너 귀환 이후 귀환 용사들이 '자유 만세'를 외치며 '자유의 다리'로 명명 |
| 지정 | 경기도 기념물 제162호 (1996년 12월 24일) |
| 문화재 정보 | |
| 국가 | 대한민국 |
| 유형 | 기념물 |
| 번호 | 162 |
| 지정일 | 1996년 12월 24일 |
| 관리 | 파주시 |
2. 역사
자유의 다리는 원래 경의선 철교였으나 한국 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았다. 1953년 전쟁 포로 교환을 위해 서쪽 교각 위에 철교를 복구하고 남쪽 끝에 임시 교량을 가설했다. 이 다리는 목조 평교 형식으로 길이 83m, 폭 4.5~7m, 높이 8m 내외이다. 구조적으로 안정을 기하기 위해 수평재와 가새가 많이 사용되었다. 건축적으로 뛰어나지는 않지만, '자유로의 귀환'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어 한국전쟁을 대표하는 근대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2. 1. 건설 배경
자유의 다리는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광장 앞 망배단 뒤편에 있는 다리로, 문산 시가지 북쪽 2km 부근에 있으며 임진강의 남과 북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 원래 경의선 철교는 상·하행 2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아 있었다. 이후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교각 위에 철교를 복구했고 그 남쪽 끝에 임시 교량을 가설했다. 예전에는 노상리 쪽 자연 마을의 이름을 따서 독개다리라고 불렸으나, 1953년에 조선인민군 포로였던 12,773명의 국군과 유엔군이 자유를 찾아 귀환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되었다.2. 2. 한국전쟁과 포로 교환
자유의 다리는 원래 경의선 철교로 상·하행 2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한국 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아있었다. 1953년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서쪽 교각 위에 철교를 복구하고 그 남쪽 끝에 임시 교량을 가설했다. 이후 1953년 한국 전쟁 휴전 협정이 체결되면서, 포로 12,773명의 국군과 유엔군이 이 다리를 건너 "자유 만세"를 외치며 남으로 귀환하였고, 이때부터 "자유의 다리"로 불리게 되었다.판문점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함께 6·25 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는 이 다리는 7·4 남북 공동 성명 이후 남북회담 대표들이 지나다닌 길목이 되었다.
2. 3. 남북 관계에서의 역할
1953년 한국 전쟁 휴전 협정 체결 후, 1만 3천여 명의 포로가 이 다리를 건너 귀환하며 "자유 만세"를 외쳤고, 이로 인해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7·4 남북 공동 성명 이후 남북회담 대표들이 이 다리를 지나다니면서 남북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과거에는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 판문점으로 가는 접근 도로이자 "남북을 잇는 길"로 사용되었으나, 상류 쪽에 통일대교가 개통되면서 주요 교통로에서는 벗어났다. 2000년부터 경의선·동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사업이 시작되면서 다시 철도교로 개수되었고, 2002년에는 다리 위를 지나는 경의선 (임진강역 - 도라산역)이 개통되었다.
2. 4. 현대의 변화
1953년 한국 전쟁 휴전 협정이 체결된 후, 포로 1만 3천여 명이 이 다리를 건너 남으로 귀환할 때 "자유 만세"를 외친 데서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도로교로 개수된 이 다리는 과거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 판문점으로의 접근 도로였으며, "남북을 잇는 길"로 사용되었으나, 상류(북동) 쪽에 통일대교가 개통되면서 주요 교통로에서는 벗어났다.
2000년부터 경의선·동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사업이 시작되면서 다시 철도교로 개수되었다. 2002년에는 다리 위를 지나는 경의선 (임진강역 - 도라산역)이 개통되었다.
2016년에는 파괴된 채로 남아 있던 상행선 다리를 일부 복원하여 스카이워크로 관광객에게 개방하였다. 스카이워크는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에 걸쳐 있지만, 스카이워크 내에서만 사전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있다.
다리 동쪽 기슭, 임진각을 포함한 임진각 국민관광지Imjingak resort|임진각국민관광지영어에는 도로교 시대 모습을 재현한 "자유의 다리" 레플리카가 있다.
2. 5. 관광 명소화
2016년, 파괴된 채로 남아 있던 상행선의 다리를 일부 복원하여, 스카이워크로 관광객에게 개방되었다. 스카이워크는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에 걸쳐 있지만, 스카이워크 내에서만 사전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있다.다리의 동쪽 기슭, 임진각을 포함한 임진각 국민관광지에는 도로교 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자유의 다리" 레플리카가 있다.
3. 상징성
자유의 다리는 1953년 한국전쟁 포로들이 자유를 찾아 귀환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원래 경의선 철교는 상행과 하행 2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었고,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서쪽 교각 위에 철교를 복구하고 그 남쪽 끝에 임시 교량을 가설했다. 이전에는 독개다리라고 불렸으나, 1953년에 공산군 포로였던 12,773명의 국군과 유엔군이 자유를 찾아 귀환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판문점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함께 6·25 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는 이 다리는 7·4 남북 공동 성명 이후 남북회담 대표들이 지나다닌 길목이 되었다. 임시로 가설된 교량이므로 건축적으로 뛰어난 점은 없으나 ‘자유로의 귀환’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전쟁을 대표하는 근대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1953년, 한국 전쟁 휴전 협정이 체결된 후, 포로 1만 3천여 명이 다리를 건너 남으로 귀환할 때 "자유 만세"를 외친 데서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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