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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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암(自在庵)은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14년(645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

•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 (645년). 원효대사가 소요산에서 수행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깨달음을 얻어 자재암이라 이름 지었다는 설화가 전해집니다.
• 고려 시대: 광종 25년(974년) 왕명으로 각규대사가 중창하여 소요사(逍遙寺)로 개칭. 의종 7년(1153년) 화재 발생, 이듬해 각령선사가 대웅전과 요사 일부 중건.
• 조선 시대: 고종 9년(1872년) 원공선사와 제암화상이 퇴락한 사찰을 복원하고 영원사(靈源寺)로 개칭. 1907년 정미의병 당시 의병 근거지로 일본군에 의해 소실. 1909년 성파와 제암 스님이 재건하여 원래 이름인 자재암으로 환원.
• 현대: 1950년 6.25 전쟁으로 소실. 1961년 이후 대웅전, 삼성각 등 건립.

•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설화가 깃든 곳으로, 무수한 승려들이 수도를 위해 거쳐 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 소요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며, 나한전은 소요산 바위 틈을 이용하여 법당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 1994년 암자에서 발견된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 언해본은 보물 제12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관음기도와 나한기도로 소원을 성취하는 도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대웅전
• 삼성각
• 나한전
• 요사채

• 보물 제1211호: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 (般若波羅蜜多心經略疏) 언해본

• 동두천시 향토문화재 제8호로 지정 (1986년 4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