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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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초수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 있는 약수터입니다. 2004년 3월 3일 연기군의 향토유적 제46호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 9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의 향토문화유산 제46호로 재지정되었습니다.

전의초수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한 약수로 유명합니다. 1444년(세종 26년)에 세종은 청주 초정의 약수로 눈병을 치료했지만 큰 차도가 없자, 전의초수를 발견하여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시험하게 되었습니다. 전의초수는 탄산수로, 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의초수는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의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주변에는 둑을 쌓아 만든 성토와 안내판, 나무 장승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의면 주민자치회와 전의초등학교 학생들이 북암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EM 흙공을 던지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M 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약 80여 종의 미생물들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