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석 선생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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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석 선생 묘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만석의 묘입니다. 1986년 4월 9일 포천시의 향토유적 제1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정만석(鄭晩錫, 1758~1834)

• 자는 성보(成甫), 호는 과재(過齋), 시호는 숙헌(肅獻), 본관은 온양(溫陽)입니다.
• 1783년(정조 7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했습니다.
• 1811년 홍경래의 난 때 평안도 관찰사로 임명되어 민생을 안정시킨 공로로 백성들이 생사당(生祠堂)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 반란 관련 죄인들의 심문 내용과 판결을 기록한 『관서신미록(關西辛未錄)』과 『계첩기략(啓牒記略)』을 왕에게 올렸습니다.
• 1829년 우의정에 올랐습니다.
• 청백리로 이름이 높았으며, 묘비를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 42-1번지 시우동(時雨洞)길 북편 야산에 위치합니다.
• 묘역은 동서 24.6m, 남북 18.2m이며, 사성(莎城)이 둘러져 있습니다.
• 봉분은 높이 170㎝, 폭 620㎝로 남서향입니다.
• 봉분 좌우측 앞에 연봉형 석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 봉분 앞으로 묘비 2기, 혼유석, 상석, 향로석, 망주석이 있고, 왼쪽 뒤편에 산신석이 있습니다.
• 1990년에 건립된 4면 묘비와 봉분 앞 묘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