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옥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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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옥산서원(井邑 玉山書院)은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있는 서원입니다. 1998년 11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14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옥산서원은 조선시대의 사설 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이 서원은 광산 김씨 가계 서원으로, 다음 인물들을 배향하고 있습니다.

• 김남식(金南式, 1617-1683): 병자호란 때 고창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나, 조선이 청나라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은둔 생활을 했습니다.
• 김이성(金履成, 1652-1696): 김남식의 아들로, 효성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김성은(金成殷, 1765-1830): 김이성의 증손으로, 유학자이며 『동국문헌록』을 저술했습니다.

옥산서원의 주요 건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우(祠宇): 김남식, 김이성, 김성은을 모시는 곳으로, 1956년에 다시 지어졌습니다.
• 옥산정사(玉山精舍): 강당으로, 1786년(정조 10)에 개축되었고 1987년에 복원되었습니다.
• 삼강문(三綱門): 1828년(순조 28)에 건립되었으며, 1948년에 중건되었습니다. 충신 김남식, 효자 김이성, 열녀 완산이씨 등의 정려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 인일정 영당: 김성은의 영정을 모신 곳입니다.

옥산서원에는 전라도 유생의 상소문 원본, 서원의 여러 문헌, 간찰, 송시열과 김성은의 영정, 1800년대의 조선 지도와 세계 지도 등의 고문서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옥산서원은 정읍시 소성면 애당모촌길 9 (애당리 343)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