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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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정전(宗廟正殿)에 대한 정보를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종묘 정전은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왕실 사당 건축물로, 종묘의 중심 건물입니다. 1985년 1월 8일 대한민국의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위치 및 의미: 종묘 정전은 종묘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로, '태묘(太廟)'라고도 불립니다. 돌아가신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입니다.
건축 양식: 정전은 총 101m의 긴 건물로, 단일 건물로는 한국에서 가장 긴 건물 중 하나입니다. 19개의 신실(神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신실에는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져 있습니다. 각 칸마다 장식이 없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최고의 격식과 검소함을 갖춘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신주: 현재 정전에는 19칸의 신실에 19분의 왕과 30분의 왕비, 총 49위의 신주가 모셔져 있습니다.
월대와 신로: 정전 앞에는 넓은 월대가 있고, 그 중앙에는 조상신들이 다니는 신로가 있습니다.
정문: 정전의 정남쪽에는 3칸의 정문이 있습니다.

추가 정보:

종묘는 조선 왕조의 제례 공간으로,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사직단과 함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정전은 조선 초기 태조 이성계의 4대조 신위를 모셨으나, 이후 재위했던 왕의 4대조와 공덕이 있는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