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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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연 (1979년 6월 26일 ~ )은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카툰 작가이다.

## 생애

1979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10살 때 경상북도 포항으로 이사하여 바다를 접하게 된 것이 그의 대표작 마린블루스 창작의 계기가 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1년 다니다가 중퇴한 후 군 복무를 마쳤다. 2001년 서울로 상경하여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용으로 마린블루스 연재를 시작했다.

## 활동

• 마린블루스: 2002년 마린블루스를 통해 데뷔했으며, 1세대 웹툰 작가로 평가받는다. 일상툰 형식을 정립하고, 데포르메된 캐릭터와 짧은 에피소드 중심의 연재 방식으로 인기를 얻었다. 본래 디자이너를 지망했기에 회사에 입사하며 마린블루스 캐릭터 저작권을 넘겼고, 이후 회사를 그만두면서 저작권 문제로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다.
• P씨 이야기: 2008년 다음 PC에서 'P씨 이야기'를 연재했다.
• 마조앤새디: 2010년부터 인텔 페이스북 계정에서 '마조앤새디'를 연재했다. 이 작품은 작가 본인 부부의 일상을 소재로 하며, '마린블루스'의 성게군과 성게양이 각각 마조와 새디로 등장한다.
• 냐오앤앙: 2020년 탈모 케어 브랜드 '모제림닥터'와 협업하여 웹툰 '냐오앤앙'을 연재했다.

• 일상생활을 소재로 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얻는 작품을 주로 그린다.
• 특유의 그림체와 캐릭터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 만화뿐만 아니라 캐릭터 상품, 이모티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 작품 속에 사회 풍자나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기도 한다.

• 2013년 '마조앤새디' 캐릭터 상품 표절 논란으로 해당 상품을 전량 폐기하고 환불 처리했다.
• 2013년 '마조앤새디' 웹툰에서 부정선거, 민영화 논란 등을 다룬 내용으로 인해 논란이 일자 해당 에피소드를 내렸다.

• 2013년 코웨이 '물성장 캠페인'에 캐릭터를 재능 기부했다.
• 본인은 웹툰 작가보다 디자이너로 일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 마조앤새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MD 상품이 출시되었다.
• 2020년 6월 27일 이후 SNS 업데이트가 없어 근황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