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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진언집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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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진언집 목판은 1658년 강원도 신흥사에서 개판한 목판으로, 불경을 새긴 각판의 일종이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 법화경 경판 일부, 다라니경 경판 일부 등 총 280매가 소장되어 있으며, 1569년 안심사에서 처음 판각되었으나 현재 전하지 않아 신흥사 중간 목판이 가장 오래된 판본이다. 불정심다라니경, 제진언집목록, 진언집 등 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글, 한자, 범어가 함께 기록되어 16~17세기 언어학 및 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2019년에는 한국 전쟁 당시 국외로 반출되었던 경판 1점이 반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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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진언집 목판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제진언집 목판
제진언집 목판
문화재 정보
이름제진언집 목판 (諸眞言集 木板)
국가대한민국
유형보물
지정 번호2014
지정일2019년 3월 6일
주소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137
시대조선시대 1658년(효종 9)
관리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
참고규격: 불정다라니심경 18.0×13.2cm, 제진언집 목록 18.0×13.2cm, 진언집 18.0×28.2cm
재질: 나무
판종: 목판
수량44판
꼬리표속초 신흥사
문화재청 ID12,20140000,32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정보
국가강원특별자치도
유형유형문화재
이름신흥사경판 (神興寺經板)
번호15
지정일1971년 12월 16일
해제일2019년 3월 6일
문화재청 ID21,00150000,32

2. 경판의 종류 및 내용

설악산 신흥사에는 불경을 찍어내기 위해 나무판에 글자를 새긴 경판(刻板)이 소장되어 있다. 총 280매에 달하는 이 경판들은 다양한 불교 경전을 담고 있다.

주요 경판으로는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중국어) 목판, 법화경(法華經중국어) 경판 일부, 다라니경 경판 일부 등이 있다. 이 중 '불설대보부모은중경' 목판은 조선 효종 9년(1658년)에 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문서의 주제인 제진언집 목판 역시 같은 해인 1658년 신흥사에서 다시 새겨진(重刊) 것이다.[1] 이 외에도 여러 흩어져 있는 경판들이 함께 보존되어 있다.

2. 1. 불설대보부모은중경

설악산 신흥사에 소장된 경판 중 하나로,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중국어)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흥사에 소장된 전체 경판 280매 중 일부에 해당한다.

이 경판은 3·4쪽과 13·14쪽에 해당하는 두 장이 빠져 있는 상태이다. 내용은 한문 원문과 함께 한글 번역문을 싣고 있으며, 중요한 부분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도 포함되어 있다.

경판의 마지막 장에는 '順治|순치중국어 15년 강원도 양양부 설악산 신흥사 開刊|개간중국어'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어, 이 경판이 조선 효종 9년인 1658년에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2. 제진언집 목판

'제진언집 목판'은 1658년(효종 9년) 강원도 신흥사에서 다시 새긴 목판이다. 이 목판은 『불정심다라니경(佛頂心陀羅尼經)』, 『제진언집목록(諸眞言集目錄)』, 『진언집(眞言集)』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판 끝부분에는 "順治十五年戊戌(1658), 六月下澣日, 江原道襄陽都護府地, 雪岳山神興寺, 重刊"이라는 간행 기록이 남아 있어, 신흥사에서 중간(重刊)했음을 알 수 있다. 원래 이 목판은 1569년(선조 2년) 안심사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나, 안심사에서 만든 초간본 목판은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따라서 신흥사에 있는 이 중간본 목판이 국내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판본이다.[1]

이 목판은 한글, 한자, 범어(梵語)가 함께 쓰여 있는 드문 사례로, 16세기에서 17세기의 언어학 및 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신흥사가 동해안과 가까워 수륙재(水陸齋)와 같은 불교 의례가 자주 열렸던 점을 고려할 때, 이 목판은 당시 강원도 지역의 신앙적 특징과 지리적·문화적 성격, 그리고 지역 불교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1]

3. 문화재 반환

2019년 3월 26일, 한국전쟁 당시에 국외로 반출되었던 신흥사 경판 1점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경판은 당시 국외로 가져갔던 미군 퇴역 장병이 직접 반환한 것이다.[2] 이는 전쟁 중 국외로 나갔던 문화재가 환수된 사례로 주목받는다.

4. 의의 및 평가

'제진언집 목판'은 1569년(선조 2) 안심사에서 처음 판각되었으나 해당 판본은 현재 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1658년(효종 9) 강원도 신흥사에서 중간(重刊)한 이 목판이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판본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1]

이 목판은 한글, 한자, 범어(梵語)가 함께 기록된 드문 사례로, 16세기에서 17세기에 걸친 시기의 언어학과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동해안과 가까운 신흥사의 지리적 특성상 수륙재와 같은 불교 의례가 자주 행해졌음을 고려할 때, 이 목판은 당시 강원도 지역의 독특한 신앙 형태와 지리·문화적 배경, 그리고 지역 불교의 전개 양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원천 자료로서 큰 의의를 가진다.[1]

참조

[1] 간행물 문화재청고시제2019-27호(국가지정문화재〈국보·보물〉 지정 및 지정번호 변경) http://gwanbo.mois.g[...] 관보(정호) 2019-03-06
[2] 뉴스 신흥사 경판 가져간 미군, 65년 만에 자진 반환 http://world.kbs.co.[...]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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