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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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은 1996년 9월 12일에 태어난 대한민국의 래퍼입니다. "빠른 속사포와 한국어의 파열음으로 타격감을 주는 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데뷔 싱글 "Grow Back"을 발매했고, 2020년 싱글 "곡예사"로 주목받았습니다.

조광일의 랩 스타일은 속사포가 특징이지만, 파열음을 과장하는 특유의 발음이 더욱 돋보입니다. 이는 비트박스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제한된 비트에 담기 위해 빠르게 발음하는 것이 현재의 스타일로 이어졌습니다. 가사는 허구를 배제하고 자신의 경험이나 진실을 바탕으로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광일은 2021년 쇼미더머니 10에서 우승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우승 상금은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에는 신곡 'Break the line'을 발표했으며, 이 곡은 기존의 질서와 관습에 저항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조광일은 '광주의 아들'이라고도 불리며, 광주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쇼미더머니' 우승 당시 고향인 남구 주월동에서 '레퍼'라는 오타가 적힌 현수막으로 축하를 받아 '레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구 및 공연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