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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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조희(調戱)는 한국 연극의 한 종류입니다. 가무(歌舞)를 주로 하는 연희에서 발전하여, 이야기나 대화가 곁들여져 화극 형식(話劇形式)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조희의 특징:
- 이야기와 대화: 단순한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와 대화가 포함되어 극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 화극 형식: 대화 중심의 연극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 한국 연극의 발전: 고려 시대 문헌에 조희에 관한 기록이 있으며, 이는 한국 화극적 전통(話劇的傳統)의 출발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조선시대에는 산대도감계통극 형성의 모태적 역할을 했습니다.
조희의 예시:
- 하공진 놀이: 고려 예종 5년(1110년)에 있었던 놀이로, 거란에 맞서 싸운 하공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귀석의 놀이: 조선 명종 때 배우 귀석이 행한 놀이입니다.
- 노유희, 무세포놀이: 조선시대 광대소학지희(廣大笑謔之戱) 즉 우희(優戱)의 하나입니다.
"조희"라는 명칭은 연극의 한 종류 외에도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 사람 이름:
- 조희(趙姬): 진시황제의 생모입니다.
- 조희(曹羲): 삼국시대 위나라의 정치인입니다.
- 조희(1977년 ~ ):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 조창희(1991.03.11 ~ ): 대한민국의 연극배우입니다.
2024년에는 조희창의 <토요·클래식·살롱>이라는 행사도 경주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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