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 폭탄투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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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사건은 1923년 1월 12일 밤 8시 10분경, 의열단원 김상옥 의사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탄압의 중심지였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일제에 대한 저항 의지를 보여준 의거로 평가받습니다.
사건 배경:

• 김상옥 의사는 1919년 3.1 운동 이후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비밀결사 혁신단을 조직하고, '혁신공보'를 발행하는 등 독립 사상을 고취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 1920년에는 중국에서 의열단에 가입하여 무장투쟁 노선을 걷게 되었습니다.
• 종로경찰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고문하는 악명 높은 기관이었습니다.

• 1923년 1월 12일, 김상옥 의사는 종로경찰서 서편 창문을 향해 폭탄을 투척했습니다.
• 폭탄은 경무계 사무실에서 폭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 김상옥 의사는 폭탄 투척 후 은신하였으나, 일본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 이후 김상옥 의사는 은신처에서 일본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남은 총알로 자결하였습니다.

•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사건은 일제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독립을 쟁취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항일 무장 투쟁 사례입니다.
• 김상옥 의사의 의거는 독립운동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항일 무장 투쟁이 전개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김상옥 의사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되었습니다.
• 폭탄 투척 직후 일본 경찰은 대대적인 범인 추적에 나섰지만, 김상옥 의사는 은신처에 몸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밀고자에 의해 발각되어 포위되었고, 이에 맞서 싸우다 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