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고시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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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9일 오전 5시경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재 원인:

• 3층 301호 거주자가 새벽에 전열기 전원을 켜고 잠시 나갔다 온 사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최초 목격자와 신고자는 3층 출입구 쪽인 301호, 302호, 303호 쪽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대피로를 막은 것으로 진술했습니다.

• 총 18명의 사상자 발생 (사망 7명, 부상 11명)
• 사상자들은 주로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이었으며, 주변 사업장의 근로 노동자들이 많았습니다.

• 1982년에 사용 승인을 받은 노후 건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1층은 음식점, 2층과 3층은 고시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2층에는 24개, 3층에는 29개의 객실이 있었습니다.
• 건축물 대장 상에는 사무실 용도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고시원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 새벽 시간대였고, 3층 출입구 쪽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대피로가 막혀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나섰으며, 오전 7시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