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

1. 본문

중증질환은 증상이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높은 의료비 부담을 야기하는 질환들을 의미합니다.
정의 및 종류:

• 일반적인 정의: 중증질환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을 말합니다.
• 4대 중증질환: 대한민국에서는 특히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을 4대 중증질환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질환들은 높은 치료 비용과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여 가계에 큰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타 중증질환: 4대 중증질환 외에도 중증 화상, 중증 외상, 중증 치매, 결핵, 폐렴, 당뇨병, 간 질환, 알츠하이머병, 고혈압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중증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산정특례제도: 고액의 진료비가 발생하는 중증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확진된 경우, 환자는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 대상 질환: 암, 심장, 뇌혈관, 희귀, 중증난치, 중증 화상, 중증 외상, 중증 치매, 결핵 등
• 혜택: 질환별로 본인부담률이 다르며, 입원 및 외래 진료 시 0~1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됩니다. (일부 비급여 항목 등은 제외)
• 신청 방법: 의료기관에서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확진받은 후, 산정특례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거나, 의료기관에 접수 대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여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입니다.
•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중증질환은 만성질환과 관련이 깊습니다.
• 2018년 기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중증질환 및 만성질환이 약 45%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