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평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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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평농악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의 및 특징: 중평농악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오는 농악입니다. 진안군은 오래전부터 농악이 성행하고 유명한 굿쟁이들이 활동한 곳으로, 중평농악은 전북 동부산간지역 사람들의 문화를 대표하는 굿입니다. 공동체 형성과 생활 문화, 놀이로서의 성격을 담고 있으며, 축원성과 전투적 진법, 음악적 예술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느린 가락으로 시작하여 점점 빨라지는 가락의 흐름과 역동적인 판굿에서의 진풀이와 상모 놀음이 특징입니다.
• 역사: 20세기 초, 전라도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연예농악이 성행하면서 호남농악은 우도농악과 좌도농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중평농악은 호남좌도농악에 속하며, 고(故) 김봉렬을 중심으로 전승되었습니다.
• 지정 현황: 2016년 12월 28일 진안군의 향토문화유산(무형)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 조율 방식: 중평농악은 '마치'라는 개념을 신호음의 기본 토대로 하여, 구음(口音)을 활용하여 조율과 전승을 합니다. 상쇠의 꽹과리 소리를 중심으로 다른 악기 소리, 진법, 춤사위, 연기 동작 등을 연계시켜 농악의 소리 세계를 조율하고 구축합니다.
• 최근 소식: 2024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진안홍삼축제에서 중평농악의 '마이산 사랑굿' 시연회를 볼 수 있습니다.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