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연병호 생가

1. 본문

증평 연병호 생가는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연병호(延秉昊, 1894~1963) 선생의 생가입니다. 2002년 1월 11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2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연병호 선생:

• 호는 원명(圓明)이며, 1894년 충청북도 괴산군 (현 증평군 도안면)에서 출생했습니다.
• 청안중명학교, 북간도 창동학원, 북경대학에서 수학했습니다.
• 한일강제병합 이후 국외로 망명하여 만주, 상해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 후 귀국하여 임시정부 후원과 국제 외교를 위해 청년외교단을 조직했습니다.
• 1921년 다시 중국으로 망명하여 북경에서 독립혁명당을 조직하고, 상해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에 피선되었습니다.
• 1937년 일본 관헌에게 체포되어 8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습니다.
• 1948년 제헌국회의원, 1950년 제2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여 관철시켰습니다.
• 1963년 석곡리 생가에서 타계했으며,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단장이 추서되었습니다.

• 연병호 선생의 부친인 연채우의 집으로, 연병호 선생이 태어나 성장하고 서거한 집입니다.
• 정면 3칸, 측면 3칸의 토벽 초가집으로, 곡산 연씨 종중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 1910년에 건립되었으며, 지붕 등 일부가 변형되었다가 1986년에 복원되었습니다.
• 1996년과 1998년에 생가 보수 사업이 추진되어 영당과 삼문이 건립되었습니다.

• 2016년에 조성되었으며, 연병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 연병호 항일기념관, 상징 조형물, 무궁화동산, 연병호 생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념관에는 연병호 선생의 출생과 업적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주소: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