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면

1. 본문

진위면(振威面)은 대한민국 경기도 평택시 북부에 위치한 면이다.
지리오산시와 송탄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산과 가까워 대부분 지역이 오산 생활권에 속한다. 동쪽으로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안성시 원곡면, 서쪽으로는 서탄면, 남쪽으로는 지산동과 신장동, 북쪽으로는 오산시 고현동, 청호동, 갈곶동 및 화성시 장지동과 접경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한 경부선과 양재IC에서 출발한 경부고속도로가 처음으로 닿게 되는 읍면 지역이기도 하다.
역사

• 고구려 시대에는 '부산(釜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 신라 경덕왕 16년(757년)에 부산현이 진위현으로 변경되면서 처음으로 '진위'라는 지명이 사용되었다.
• 조선시대에는 진위행궁이 세워졌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 구 진위군(振威郡)의 중심지로 구한말까지 진위군청 소재지였다.
•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진위군이 출범할 때도 군청 소재지였다.
• 통폐합 이전 진위군 현내면, 일북면, 이북면, 마산면 등의 4개 면을 통합하여 북면이 되었고, 오늘날의 진위면 영역으로 이어졌다.
• 1926년 군청이 병남면(평택읍)으로 이전되었고, 1938년 진위군이 평택군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중심 기능을 잃었다.
• 1948년 4월 북면에서 진위면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 1995년 오산시에 인접한 갈곶리, 청호리, 고현리 일부를 오산시에 편입하였다.

법정리가곡리(佳谷里), 갈곶리(葛串里), 견산리(見山里), 고현리(高峴里), 동천리(東泉里), 마산리(馬山里), 봉남리(鳳南里), 신리(新里), 야막리(野幕里), 은산리(銀山里), 청호리(淸湖里), 하북리(下北里)로 구성되어 있다. 면사무소는 봉남리에 위치한다.
교통

• 도로: 1번 국도가 지나가며, 면의 동부에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가 있다. 지방도 제314호선이 하북리에서 면사무소로 이어진다.
• 철도: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며 수도권 전철 1호선 진위역이 하북리에 있다. 고속철도 SRT가 지나가지만, 정차하는 역은 없다.
• 버스: 평택시 시내버스, 수원시 시내버스, 평택시 마을버스, 오산시 시내버스 등이 운행된다.

산업진위면에는 진위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LG전자, 매일유업, 롯데웰푸드, hy 평택공장 등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문화재

• 진위향교: 1983년 9월 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된 조선 초기 건축물이다.
• 만기사 철조여래좌상: 보물 제567호로 고려 시대 철불 좌상이다.
• 정도전 묘, 문헌사, 정도전 기념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묘와 사당, 기념관이 있다.

기타

• 진위면은 평택의 뿌리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통 깊은 마을이 많다.
• 진위천은 용인시에서 발원하여 평택시 진위면을 지나 안성천과 합류한다. 진위천 주변에는 진위천유원지가 조성되어 있다.
• 진위면에는 12본의 보호수가 있다.

인구

• 면적: 34.03 km²
• 인구: 10,852명 (2024년 2월 기준)

추가 정보

• 진위면은 예로부터 평택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 진위면의 개발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진위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더욱 본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