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귀

1. 본문

진의귀(陳義貴, ? ~ 1424년 10월 1일)는 고려 말 조선 초기의 문신입니다. 자는 수지(守之), 호는 율정(栗亭)입니다.
생애:

•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 1389년(창왕 원년) 유구국(琉球國) 중산왕(中山王)이 고려에 예물을 보냈을 때 영접사(迎接使)를 맡았습니다.
• 1390년(공양왕 2) 좌상시(左常侍)에 임명되었으나, 특정 관리 임명에 서명하지 않아 다른 낭사(郎舍) 8명과 함께 유배되었다가 복귀했습니다.
• 1401년(태종 원년) 조선 개국 후 좌사간(左司諫)으로 재기용되었으나, 사헌부와 사간원의 관리들이 서로 탄핵하는 일로 인해 광주(廣州)에 안치되었다가 복직했습니다.
• 1409년(태종 9) 이조참의(吏曹參議)를 거쳐 공안부윤(恭安府尹)을 역임했습니다.
• 1424년(세종 6) 사망했습니다.

• 17세기 보학자(譜學者) 조종운(趙從耘)은 자신의 저서 『씨족원류』에서 진의귀를 진충귀(陳忠貴)의 형제로 추측했습니다.
• 삼척 진씨(三陟陳氏)의 인물 중 한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