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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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원(採種園, seed orchard)은 우량한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임분(林分)입니다.
채종원의 목적 및 특징:

• 우량 종자 생산: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들을 모아 심어 열등한 유전 형질의 외부 화분 오염을 방지하고, 대량의 우수한 종자를 생산합니다.
• 종자 채취 용이성: 종자 채취가 쉽도록 나무의 수형(樹形)을 관리합니다. 가지를 넓게 뻗게 하고, 나무 높이는 낮게 유지하여 종자 채취 작업을 수월하게 합니다.
• 지속적인 종자 공급: 채종원은 종자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조성: 196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1,048ha 면적에 57수종(침엽수 16수종, 활엽수 41수종)의 채종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수종: 소나무, 낙엽송, 잣나무 등 경제성이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조림 수요에 맞춰 활엽수 채종원 조성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 관리: 채종원에서는 식재 간격을 넓게 하고, 전정(가지치기) 및 시비(비료주기) 등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나무의 생장을 촉진하고 결실량을 늘립니다.

• 결실량 증가: 모수 1본당 결실량이 많아집니다.
• 결실 시기 단축: 접목묘를 사용하여 결실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 우량 종자 확보: 충실하고 좋은 종자를 얻을 수 있어 묘목의 품질도 향상됩니다.
• 채취 비용 절감: 종자 채취가 용이하여 채취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총 면적: 1,023ha
• 주요 지역: 충주, 춘천, 강릉, 안면도, 제주도 등
• 관리 기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국립산림과학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