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공사

1. 본문

천지공사(天地公事)는 여러 종교 및 신앙에서 나타나는 개념으로, 그 의미와 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하늘과 땅의 질서를 바로잡고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활동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의미:

• 천지공사(天地公事): 말 그대로 하늘과 땅을 새롭게 질서 지우는 공적인 일 (2013-09-26)

• 증산 상제님은 "나의 일은 천지를 개벽함이니 곧 천지공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원한에 찌든 묵은 천지를 뜯어 고쳐, 하늘, 땅, 인간사 모두를 새롭고 정의로운 세상으로 '재구성'한다는 뜻입니다.
• 천지공사는 상제님의 '인류 구원 프로젝트'로, 선천의 원한을 해소하고 '새로운 천지의 판'을 짜는 것입니다.
• 병든 하늘과 땅을 뜯어 고쳤다는 것은, 상제님이 인간 세상뿐만 아니라 천상의 신명계까지 가득 찬 원한을 풀어주셨다는 의미입니다.
• 상제님은 20세기 이후 세계 정세와 인류 문명이 나아갈 설계도를 미리 짜 놓아, 인류 역사가 이상 세계에 도달하도록 하셨습니다.

• 천지공사는 상극(相克)으로 인해 참혹하게 된 선천 세상의 참상을 바로잡기 위해 상제님께서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하시어 신인(神人)의 도(道)로써 후천의 무궁한 선경(仙境)의 운로를 여는 삼계공사(三界公事)입니다.
• 천지공사의 목적은 상도(常道)를 잃은 천지 도수를 정리하고 후천의 무궁한 선경의 운로를 열어 지상 천국을 건설하며, 비겁(否劫)에 쌓인 신명(神明)과 재겁(災劫)에 빠진 세계 창생을 널리 건지는 것입니다.

• 증산교의 창시자 강일순(姜一淳)이 자신이 행하는 일을 일컬을 때 사용하였습니다. '공사' 또는 '삼계공사(三界公事)'라고도 합니다.
• 상극이 지배하는 선천시대의 원한을 해소하고 상생이 지배하는 후천세계를 건설한다는 종교 교리입니다.
• 천지공사의 주요 목적은 원한을 풀고 상생하게 하여 인간들을 안심(安心), 안신(安身)하게 함으로써 구원하는 데 있습니다.

• 주법(呪法) 사용 (예: 큰 비를 그치게 하기 위해 화로에 불덩이를 두르게 함)
• 글을 써서 불사름
• 음식물이나 흙 등을 이용
• 의술(醫術)과 심술(心術)을 사용

• 신정정리공사(神政整理公事): 해원공사, 지방신 통일공사, 문명신 통일공사, 지운 통일공사
• 세운공사(世運公事): 세상의 운을 바로잡는 공사
• 교운공사(敎運公事): 종교, 교의를 바로잡고 발전시키는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