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신기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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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신기리 느티나무는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에 위치한 나무로, 1967년에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9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65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기리 마을 입구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수령: 약 350년으로 추정됩니다.
• 크기: 높이 13.9m, 둘레 7.57m (또는 7.3m, 8m, 8.4m 등 자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정도이며, 가지 퍼짐은 동쪽 10.7m, 서쪽 10.2m, 남쪽 9.6m, 북쪽 10.8m입니다.
• 모양: 지상 1.6m (또는 2.0m) 높이에서 줄기가 4~5갈래로 갈라져 웅장한 수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 보호: 일부 가지가 죽거나 썩어가고 있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014년에는 유전자 보존을 위해 복제나무를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 마을 수호신: 신기리 마을 사람들은 이 느티나무를 마을의 수호신(당산목)으로 여겨 신성시했습니다.
• 동제: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동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정월대보름에 제사를 지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풍년 기원: 나무의 아래, 윗가지에서 동시에 잎이 피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봄에 나뭇잎이 어느 쪽에서 먼저 나오느냐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 쉼터: 느티나무 곁에는 '느티나무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마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인동 장씨의 시조가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2022년 10월 17일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뿌리 근처에서 나온 뿌리 하나가 나무 둘레를 거의 한 바퀴 돌아 땅속으로 들어가는 특이한 현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 외씨버선길에서 신기리 느티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