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순

1. 본문

총순은 여러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조선시대 관직: 조선시대 후기(1895년) 경무청에 두었던 관직 중 하나입니다. 고종 32년(1895)에 포도청을 경무청으로 개편하면서 설치되었으며, 30명 이하의 정원을 두었습니다. 경무서의 책임자인 경무관 바로 아래 직급에 해당하며, 순검을 지휘했습니다.
• 문화유산: 전라남도 목포시 죽동에는 '총순 구종명 영세 불망비'가 있으며, 2012년 5월 21일 목포시의 문화유산 제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기타:
• 경무청은 조선 말기 경찰 업무를 담당하던 관청으로, 1894년 갑오개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좌·우 포도청을 합쳐 설립되었으며, 한성부와 5부 내의 경찰 업무를 관장했습니다. 경무청에는 경무사, 부관, 경무관 외에 서기관, 총순, 순검 등의 관원이 있었습니다.
• 순검은 개항기의 경찰 관직으로, 갑오개혁 때 신식 경찰제도가 실시되면서 설치되었습니다. 1894년 경무청 신설 당시 경무사, 경무관, 총순, 순검 등의 관제가 있었고, 총순은 판임관으로 순검을 지휘했습니다. 순검의 명칭은 1907년 순사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