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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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명(崔椿命, ? ~ 1250년 9월 8일(음력 8월 11일))은 고려 고종 시대의 무인이자 장군입니다. 본관은 해주이며, 고려 문종 때 구재학당을 세운 문헌공 최충(崔冲)의 후손이고, 최념(崔恬)의 아버지입니다.
1231년(고려 고종 18년) 몽골의 1차 침입 당시 자주부사(慈州副使)로서 몽골군에 맞서 싸웠습니다. 몽골군이 자주를 포위했으나, 최춘명은 향리와 백성들을 이끌고 성을 굳게 지키며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고려와 몽골이 화의를 맺은 후에도 끝까지 항복하지 않고 저항했습니다.
그의 성품은 관대하고 온화하며 절조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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