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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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중화인민공화국 충칭시 위중구 치싱강 롄화츠 38호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청사이며, 한국 독립운동의 유적지이다. 한국어 한자 발음으로는 '중경시 유중구 칠성강 연화지 38호'라고도 불린다.
역사

• 이전: 1919년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제의 탄압을 피해 여러 곳으로 이전해야 했다.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 이후 상하이를 떠나 항저우, 전장, 창사, 광저우, 류저우, 치장 등을 거쳐 1940년 9월 충칭에 정착했다.
• 충칭 시기: 충칭은 임시정부의 중국 내 마지막 청사 위치였으며, 1940년 9월부터 1945년 8월 일본 패망까지 존속했다. 충칭 시기 동안 임시정부는 석판가, 양류가, 오사야항을 거쳐 최종적으로 연화지 청사로 이전했다.
• 주요 활동: 충칭 시기 동안 임시정부는 한국광복군을 창설하고 연합군과 함께 대일 항전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또한, 임시정부는 주석 중심의 단일 지도 체제를 확립하고 좌우 세력을 통합하여 연합 정부의 위상을 강화했다.

• 위치: 충칭시 위중구 칠성강 연화지 38호에 위치한다.
• 규모: 부지 면적은 약 1,300㎡로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 구조: 1929년에 건축된 호텔 건물을 임시정부 청사로 사용했다. 회색 벽돌조 기와지붕 건물로, 대지 면적은 262.3㎡, 건축 면적은 400㎡이다.
• 보존: 해방 이후 여관, 학교, 주택 등으로 사용되다 1994년 한국과 중국의 협력으로 복원되었으며, 현재는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지 진열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 독립운동의 구심점: 충칭 임시정부 청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서, 한국 독립운동의 중요한 구심점이었다.
• 한중 우호의 상징: 충칭 임시정부 청사는 한중 양국의 깊은 우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유적지이다. 중국 정부는 경제적 이익을 포기하고 해당 지역을 보존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 역사 교육의 장: 현재 임시정부 청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며, 한국 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전시하는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양국 간 우호를 확인하는 장소이다.

• 임시정부는 충칭에서 네 차례 청사를 이전했으며, 폭격과 화재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했다.
• 충칭 임시정부 청사는 독립운동가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고난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 충칭 임시정부 청사 보존은 한국과 중국 양국 정부 및 시민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 1940년 9월 17일 한국광복군이 창설된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