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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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입니다. 다음은 큰기러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개요:

• 큰기러기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울 철새 중 하나이며, 쇠기러기와 함께 논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는 기러기 종류입니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 몸길이는 약 78~89cm로, 우리나라를 찾는 기러기류 중 대형에 속합니다.
•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며, 아랫부분은 색이 옅습니다.
• 다리는 주황색입니다.
• 부리는 검은색이고, 부리 끝에 노란색 무늬 또는 주황색 띠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이마가 둥글고 부리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

• 유라시아 대륙 북부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합니다.
• 겨울에는 유럽 중부 및 남부, 중앙아시아, 한국, 중국 양쯔강 및 황하 강 유역, 일본 등에서 월동합니다.
• 주로 논에 서식하지만, 강 하구, 갯벌, 호수 등에서도 서식하며, 일부는 도심 하천에서도 발견됩니다.

• 평소에는 부드러운 먹이를 먹지만, 겨울에는 억센 풀을 먹기도 합니다.
• 물풀, 식물의 잎, 논밭의 낙곡 등을 먹습니다.

• 건조하고 움푹 들어간 풀밭에 둥지를 만들고 무리 지어 번식합니다.
• 겨울에는 남쪽의 온대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 10월경 한국에 찾아와 이듬해 2~3월까지 서식합니다.
• 한 번에 4~5개의 알을 낳습니다.
• 이동할 때 줄지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 밀렵, 먹이 부족,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 강원도 철원, 충청남도 서산 등지에서 관찰됩니다.

• 큰기러기는 가족애가 강하고, 한 번 짝을 맺으면 다른 짝을 찾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옛 혼례식에서 목각 기러기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 '삭금(朔禽)' 또는 '추금(秋禽)'이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