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산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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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타산지석(他山之石)은 다른 산의 돌이라는 뜻으로, 《시경(詩經)》 소아편 학명(鶴鳴)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했습니다.
의미:
- 직역: 다른 산에서 나는 거칠고 나쁜 돌이라도 숫돌로 쓰면 자신의 옥을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 비유: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이나 경험일지라도 자신의 지혜와 덕을 닦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유래:《시경》 소아편 학명(鶴鳴)에 나오는 시의 한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즐거운 저 동산에는 박달나무 심겨 있고, 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다른 산의 돌이라도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樂彼之園 爰有樹檀 其下維穀 他山之石 可以攻玉)
여기서 돌은 소인배, 옥은 군자를 비유하여, 군자도 소인에 의해 수양과 학덕을 쌓아 나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용 시 유의점:
- 타산지석은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면모나 실패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본받는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이 경우에는 '본보기', '거울', '귀감'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 반면교사(反面敎師)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타산지석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모두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넒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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