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일종

1. 본문

탄일종(誕日鐘)은 크리스마스에 교회에서 치는 종을 의미하며, '크리스마스 종'이라고도 합니다.
탄일종의 의미와 유래

• 의미: 탄일종은 한자어로, '탄일(誕日)'은 '태어난 날'을 뜻하며, '종(鐘)'은 '종'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울리는 종소리를 뜻합니다.
• 유래: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는 아니지만, '탄일종이 땡땡땡'이라는 노래 가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 노래는 장수철 박사가 작곡하고 그의 부인 최봉춘 여사가 작사한 한국 동요(캐럴)입니다. 1949년경 아들의 교회 성탄절 행사 독창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후 영어, 독일어, 태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불리는 크리스마스 캐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가사:
• 탄일종이 땡땡땡 은은하게 들린다
• 저 깊고 깊은 산골 오막살이에도 탄일종이 울린다
• 탄일종이 땡땡땡 멀리멀리 퍼진다
• 저 바닷가에 사는 어부들에게도 탄일종이 울린다
• 특징: 짧고 명랑한 정서를 담고 있으며, 기쁨과 슬픔의 위로가 교차하는 작곡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00년대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탄일종이 땡땡땡' 노래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 1949년 강릉사범학교에서 발간한 악보집 「목동」에 처음으로 탄일종 노래가 등장합니다.
• 1952년에 발간된 「크리쓰마쓰 노래 39곡집」에도 탄일종 노래가 4부 합창곡으로 편곡되어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