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메이니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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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메이니아섬(Tasmania)은 오스트레일리아 남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태즈메이니아주의 본섬이다.
지리

• 오스트레일리아 본토에서 남쪽으로 약 240km 떨어져 있으며, 배스 해협(Bass Strait)으로 분리되어 있다.
• 면적은 약 68,401km²로, 세계에서 26번째로 큰 섬이다. 이는 스리랑카와 비슷한 크기이며, 대한민국 면적의 약 2/3에 해당한다.
• 본섬 외에도 1,000여 개의 작은 섬들이 있으며, 이들을 모두 합한 면적은 약 4,055km²이다.
• 섬의 모양은 아래를 향한 삼각형으로, 방패, 하트 또는 얼굴 모양으로 비유된다.
• 주요 부속 섬으로는 플린더스 섬(Flinders Island), 킹 섬(King Island), 케이프 배런 섬(Cape Barren Island), 브루니 섬(Bruny Island), 맥쿼리 섬(Macquarie Island), 마리아 섬(Maria Island) 등이 있다.
• 섬의 서쪽에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은 여러 산맥과 계곡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다양한 고도의 고원 지대가 펼쳐져 있다. 가장 높은 산은 오사 산(Mount Ossa, 1,617m)이다.

• 1642년 네덜란드 탐험가 아벨 타스만(Abel Tasman)이 처음으로 유럽인에게 발견하였으며, 그는 이 섬을 후원자였던 안토니 판 디멘(Anthony van Diemen)의 이름을 따 '안토니 판 디멘스 랜드'(Anthony van Diemen's Land)라고 명명하였다.
• 이후 영국인들에 의해 '밴디먼스랜드'(Van Diemen's Land)로 불리다가, 1856년 1월 1일 아벨 타스만을 기려 공식적으로 '태즈메이니아'로 개칭되었다.

•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루어진 주이다.
• '자연의 주' 또는 '영감의 섬'으로 불리며, 비교적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 주 전체 면적의 약 37%가 국립공원 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주도는 호바트(Hobart)이며, 주 인구의 약 40%가 광역 호바트 지역에 거주한다.
• 남극 대륙과 가까워 '세상의 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 온대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포효하는 40년대"라는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