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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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관(泰和館)은 일제강점기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던 음식점 겸 술집이었습니다. 원래 명월관이라는 유명한 요리집의 부속 건물이었으며, 현재는 태화빌딩이 그 자리에 있습니다.
역사:

• 원래 이완용의 별장이었고, 이토 히로부미와 정사를 논하던 곳이었습니다.
• 이완용이 이사한 후 요리집으로 개점했습니다.
• 명월관은 궁중 요리사 안순환이 개점하여 큰 인기를 끌었고, 친일파들의 사교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서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축하연을 베풀었습니다.
• 1938년, 기독교 남감리교 세계 선교부가 이곳을 매입하여 태화기독교사회관을 지었습니다.
• 1979년 재개발로 헐리고, 현재는 태화빌딩이 들어섰습니다. 태화빌딩 옆에는 '삼일독립선언유적지' 비석과 '3.1운동 100주년 기념비'가 있습니다.

• 태화관은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 현재 태화빌딩 앞에는 '3.1 독립선언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3.1 운동의 의미를 기리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태화관의 주춧돌과 기와, 목재 등은 김제 동심원으로 옮겨졌으나, 복원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