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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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노스(Theranos)는 2003년 당시 19세였던 엘리자베스 홈즈가 설립한 미국의 비공개 의료 기술 회사였습니다. 테라노스는 극소량의 혈액만으로도 빠르고 정확하게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 2, 6]
주요 내용:

• 설립 배경: 홈즈는 스탠퍼드 대학교 재학 중 혈액 검사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2003년 학교를 중퇴하고 테라노스를 설립했습니다. [1, 5, 7]
• 주장 기술: 테라노스는 '에디슨'이라는 키트를 통해 단 몇 방울의 혈액으로 250여 종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 7, 8] 기존 기술은 각 진단 테스트마다 한 바이알의 혈액이 필요했지만, 테라노스는 한 방울의 혈액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부터 복잡한 유전자 분석에 이르기까지 240가지 이상의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
• 기업 가치: 2014년, 테라노스는 90억 달러(약 10조 원)의 가치를 평가받으며, 홈즈는 '여자 스티브 잡스'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 7]
• 사기 행각: 그러나 2015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를 통해 테라노스의 기술이 실제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많은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 7]
• 결말: 홈즈와 테라노스의 전 사장 라메쉬 발와니는 사기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고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