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지시르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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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지시르 분쟁은 2021년 8월 카불 함락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주도권을 잡은 탈레반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아프가니스탄 국민저항전선(NRF)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무력 충돌입니다.
원인:

•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2021년 미군 철수 이후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빠르게 장악했고, 이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판지시르를 거점으로 저항을 시작했습니다.
• 이념 및 민족 갈등: 탈레반은 파슈툰족 중심의 강경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반면, 국민저항전선은 다문화주의를 지향하며, 주로 타지크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 북부동맹 세력 및 반탈레반 세력이 결집했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탈레반): 2021년 카불 함락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주도권을 잡은 세력입니다.
• 아프가니스탄 국민저항전선 (NRF): 탈레반에 저항하는 대표적인 조직으로,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 아흐마드 마수드와 전 아프가니스탄 제1부통령 암룰라 살레가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적법한 후신이라고 주장합니다.

• 초기 저항: 2021년 8월, 국민저항전선은 판지시르 계곡을 거점으로 탈레반에 대한 저항을 시작했습니다.
• 탈레반의 공세: 탈레반은 판지시르 지역에 대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습니다. 2021년 9월 초에는 판지시르 주를 장악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지만, NRF는 산악 지대를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이어갔습니다.
• 지속적인 충돌: 양측 간의 교전은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있으며, 2022년에도 판지시르와 안다랍(바글란 주 남부 계곡)에서 전투가 지속되었습니다. 탈레반은 민간인 학살, 처형 등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 협상 시도: 양측은 협상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 판지시르 분쟁은 현재진행형입니다. NRF는 여전히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으며, 탈레반은 이들을 완전히 진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2023년에도 판지시르 지역에서 탈레반과 NRF 간의 충돌이 보고되었습니다.

• 국제사회의 반응: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파키스탄의 역할: 파키스탄은 탈레반을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