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 (전한)

1. 본문

팽성(彭城)은 전한(前漢) 시대에 여러 의미를 가진 지명이었습니다.

• 팽성군(彭城郡): 팽성군은 중국의 옛 군(郡)으로, 제후왕령으로서 초국(楚國)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진나라 때는 사천군(사수군)의 일부였고, 초한전쟁기에는 서초의 땅이었습니다. 전한 시대에는 초나라에 속했다가, 오초칠국의 난 이후 한나라의 직할령이 되기도 했습니다. 원시 2년(2년)의 인구조사에 따르면 114,738호, 497,804명이 팽성군에 거주했습니다. 팽성현(彭城縣)은 팽성군의 속현 중 하나로, 쉬저우시에 위치하며 옛 팽조(彭祖)의 나라로 철관이 있었습니다.
• 팽성현(彭城縣): 팽성군은 여러 현(縣)으로 구성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팽성현입니다. 팽성현은 현재의 쉬저우시 일대에 위치했습니다.
• 팽성 유(劉)씨: 전한의 황제들은 팽성 유(劉)씨였습니다. 전한을 건국한 유방(劉邦)은 패국(沛國) 출신으로, 팽성은 전한 황실과 관련된 지명이었습니다.
• 팽성대전(彭城大戰): 초한전쟁 시기에 팽성에서 유방의 한나라 군대와 항우의 초나라 군대 사이에 큰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 전투는 팽성대전으로 불리며, 항우가 이끄는 초나라 군대가 대승을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