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스 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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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 파시즘"은 2001년에 출간된 대한민국의 책으로, 강준만, 노혜경, 진중권, 이명원 등 여러 저자가 참여한 기획물입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억압과 혐오, 남성 중심주의의 폭력성을 고발하고 비판합니다.
주요 내용:

• 성폭력 문제 제기: 여성에 대한 성희롱, 성폭력, 남근 중심주의 등 한국 사회의 성폭력 문제를 다룹니다. 특히,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는 원인과 사건 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피해자 재보복' 행태, 이를 방조하고 조장하는 사회 구조를 분석합니다.
• 사례 분석: 군 가산점제 논란, '운동사회 내 성폭력 뿌리뽑기 100인 위원회' 사건, 부산대학교 웹진 '월장' 사건, KBS 노조 부위원장 성폭력 사건, 박남철-반경환의 여성 시인 모독 사건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 남근주의의 파시즘적 속성을 비판합니다.
• 필자들의 주장:
• 노혜경: 자신의 성폭력 경험을 고백하며, 한국 사회의 성폭력이 남성 중심의 지배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합니다.
• 강준만: 박남철-반경환의 여성 시인 모독 사건과 이에 대한 문단의 침묵을 비판하며, '창작과 비평'의 진보 상업주의를 지적합니다.
• 진중권: 부산대 웹진 '월장' 사건을 통해 군사 문화에 찌든 남성들의 심리와 성폭력 간의 관계를 분석합니다.

• 한국 사회의 성 불평등과 여성 혐오 문제를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 다양한 분야의 필자들이 참여하여, 사회, 문화, 정치 등 여러 측면에서 페니스 파시즘을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