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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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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시케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아름다움 때문에 질투를 받은 미녀이다. 아프로디테의 질투로 인해 에로스와의 사랑에 시련을 겪지만, 험난한 시련을 극복하고 에로스와 재회하여 영혼의 여신으로 등극한다. 이 이야기는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의 소설 《황금 당나귀》에 자세히 묘사되어 있으며, 사랑, 시련, 영혼의 성장 등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프시케는 회화, 조각,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 원전

아풀레이우스가 2세기경 라틴어로 쓴 ''황금 당나귀''는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7] 이 소설은 11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루키우스라는 남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루키우스는 마법에 손을 댔다가 새가 되려다 주문이 잘못되어 당나귀로 변하게 되고, 여신 이시스의 도움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겪는다.[9] 그 과정에서 그는 소크라테스에 대한 이야기와 한 무리의 강도들의 행적을 포함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루키우스가 여정 중에 듣는 가장 크고 주목할 만한 이야기는 책 4권에서 7권에 걸쳐 펼쳐지는 프시케와 에로스의 끔찍한 사랑 이야기이다.[10]

3. 신화

아프로디테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전을 찾지 않고 프시케의 미모만을 칭송하자 질투심을 느꼈다. 그래서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끔찍한 괴물을 사랑하게 만들라고 명령했지만, 에로스는 실수로 자신의 금화살에 찔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23]

이후 프시케에게 청혼하는 사람이 없어지자, 프시케의 부모는 아폴론에게 신탁을 받았다. 신탁은 프시케가 괴물과 결혼할 운명이며, 피테스 산 정상에 프시케를 데려다 놓으면 신랑이 나타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신탁은 에로스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던 아폴론이 내린 거짓이었다. 결국 프시케는 산 정상으로 보내졌고, 서풍의 신 제피로스에 의해 어느 궁전으로 옮겨졌다. 그곳에서 프시케는 밤에만 나타나고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는 신랑을 만났다.[23] 그는 프시케에게 자신을 신성한 존재가 아닌 동등한 존재로 사랑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17]

어느 날, 프시케는 남편에게 언니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남편은 이를 허락했다. 그러나 프시케의 호화로운 생활에 질투한 언니들은 남편이 사실은 뱀이며, 프시케를 살찌게 한 다음 잡아먹을 것이라고 속였다. 그리고 남편이 잠든 틈에 램프로 얼굴을 확인하고 괴물이면 칼로 찌르라고 부추겼다.

프시케는 언니들의 말을 듣고 램프로 남편의 얼굴을 확인했다. 놀랍게도 남편은 에로스였다. 그때 램프 기름이 에로스의 어깨에 떨어졌고, 잠에서 깬 에로스는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다.

황금 상자를 여는 프시케. 존 W. 워터하우스 그림


프시케는 아프로디테 여신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고, 아프로디테는 몇 가지 임무를 내렸다. 마지막 임무는 지하세계에 가서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 오라는 것이었다. 프시케는 모든 임무를 끝냈으나, 아름다움을 담은 상자를 열었고, 상자에서는 죽음의 잠이 나왔다. 에로스가 나타나 잠을 상자에 넣거나, 부활의 입맞춤을 해서 프시케는 깨어났고 에로스와 재회했다.[23]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프시케와 함께 올림포스에서 살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침내 아프로디테도 둘의 결합을 허락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를 먹여 영혼의 여신으로 만들었고, 프시케는 에로스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3. 1. 탄생과 성장

이름 없는 왕국에 왕과 왕비에게는 세 딸이 있었는데, 막내딸 프시케는 언니들보다 아름다워 사람들이 아프로디테(비너스)에 비유할 정도였다.[11] 많은 사람들이 프시케가 여신보다 더 아름답다고 말하기까지 했다.[12] 프시케의 아름다움은 멀리 떨어진 땅에서 온 사람들이 선물을 바치고 헌신하게 만들었다.[13]

낙타를 탄 나비 날개를 가진 프시케, 루브르 박물관


사람들이 프시케의 미모 때문에 아프로디테 여신의 신전을 찾지 않자, 아프로디테는 질투심이 솟았다. 그래서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추남이나 괴물 등을 사랑하게 하라고 지시했지만, 에로스는 프시케의 방으로 갔을 때 실수로 자신의 금화살 촉에 손을 찔려 도리어 프시케를 사랑하게 된다.[10]

한편, 프시케의 두 언니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질투심을 느꼈지만, 결국 왕과 결혼하여 남편과 함께 떠났다.[15] 모든 사람이 프시케의 아름다움을 계속 칭찬했지만, 정작 그녀에게 청혼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람들은 그녀와 결혼하기보다는 숭배하는 데 만족했기 때문이다.[16] 깊이 슬픔에 잠긴 왕과 왕비는 해답을 얻기 위해 델포이 신탁 (혹은 파이티아)[7]에 있는 아폴론 신전에 문의하기로 결정했다. 아폴론은 신탁을 통해 "왕이여, 절망하라. 당신의 딸은 신들조차 두려워하는 괴물과 결혼할 것이다. 장례복을 입혀 왕국에서 가장 높은 바위 봉우리로 데려가라. 거기서 그녀는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11] 왕은 비통하게 돌아왔지만, 신의 명령에 복종했다.

3. 2. 에로스의 사랑

아프로디테는 프시케의 미모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신전을 찾지 않자 질투심을 느꼈다. 그래서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흉한 사람을 사랑하게 하라고 지시했지만, 에로스는 자신의 금화살 촉에 찔려 오히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23]

이후 사람들은 프시케의 미모를 칭송했지만 청혼하는 사람은 없었다. 프시케의 부모는 신탁을 들었는데, 이는 사실 아폴론이 에로스에게 당한 일이 많아 내린 거짓 신탁이었다.[23] 신탁에 따르면 프시케는 괴물과 결혼할 운명이었고, 피테스 산 정상에 프시케를 데려다 놓으면 신랑이 데려갈 것이었다. 결국 프시케는 산 정상으로 보내졌고, 서풍의 신 제피로스에 의해 어느 궁전으로 보내져 신랑을 만났다.[23] 신랑은 밤에만 궁전에 있었고, 프시케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했다.[23]

어느 날 프시케는 남편에게 언니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청했고, 남편은 이를 허락했다. 프시케를 시기한 언니들은 램프로 신랑의 얼굴을 보고 괴물이면 칼로 찌르라고 했다. 프시케는 그 말대로 램프를 들고 신랑의 얼굴을 보았는데, 신랑은 에로스였다. 램프 기름이 에로스의 어깨에 떨어져 에로스는 깨어났고,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다.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에게 용서를 빌었고, 아프로디테는 몇 가지 임무를 내렸다. 마지막 임무는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 오는 것이었다. 프시케는 모든 임무를 끝냈지만, 아름다움을 담은 상자를 열었고, 상자에서는 죽음의 잠이 나와 프시케는 잠에 빠졌다. 에로스가 나타나 잠을 상자에 넣거나, 부활의 입맞춤을 하여 프시케는 깨어났고 에로스와 재회했다.[23]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프시케와 함께 올림포스에서 살게 해 달라고 했고, 아프로디테도 둘의 결합을 허락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를 먹게 하여 영혼의 여신으로 만들었고, 프시케는 에로스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안토니오 카노바의 ''큐피드의 키스로 되살아난 프시케''


에밀 시뇰의 ''프시케 납치''


제피로스는 프시케를 바위에서 데려가 깊은 잠에 빠지게 할 장소로 옮겼고, 프시케는 보석과 금으로 만들어진 궁전에서 깨어났다.[10]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프시케에게 모든 것이 그녀의 것이라고 말했고, 그녀는 목욕과 연회, 아름다운 음악을 즐겼다. 프시케는 보이지 않는 사람이 남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는 밤에만 방문하며 얼굴을 보거나 이름을 알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17]

프시케는 처음에는 남편을 두려워했지만, 곧 사랑하게 되었고 임신했다. 그러나 낮 동안 외로움을 느껴 언니들을 만나고 싶어했고, 에로스는 제피로스에게 언니들을 궁전으로 데려오게 했다.

자매들은 여동생의 행운에 질투심을 느꼈고, 프시케의 남편에 대해 질문하며 그녀를 속이려 했다. 프시케는 처음에는 남편이 사냥꾼이라고 거짓말했지만, 결국 남편의 얼굴을 본 적이 없고 이름도 모른다고 인정했다. 언니들은 신탁을 언급하며 남편이 괴물이라고 주장하며, 잠든 그를 죽여야 한다고 했다.[16]

프시케는 의심스러웠지만 언니들의 말에 흔들려 잠든 에로스를 보았고, 기름 램프와 칼을 가지고 그의 방에 들어갔다. 프시케가 남편의 얼굴에 빛을 비추자, 그가 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자책했다. 그러나 뜨거운 기름 한 방울이 에로스의 어깨에 떨어져 그를 깨웠고, 에로스는 아내의 행동에 배신당해 날아갔다. 궁전도 사라졌고, 프시케는 언니들 근처 들판에서 자신을 발견했다. 언니들은 슬퍼하는 척했지만, 에로스가 자신들 중 한 명을 아내로 삼도록 설득할 계획을 세웠다. 두 사람은 봉우리에 가서 뛰어내렸지만, 제피로스는 그들을 무시했고 두 자매는 죽었다.[18] 프시케는 데메테르의 조언으로 아프로디테에게 용서를 구했다.

3. 3. 신탁과 결혼

아프로디테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전을 찾지 않자 질투심을 느껴,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를 추남이나 괴물과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에로스는 자신의 금화살 촉에 손을 찔려 오히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23]

이후 사람들은 프시케의 미모를 칭송했지만 청혼하는 사람은 없었다. 프시케의 부모는 신탁을 들었는데, 사제는 프시케가 괴물 또는 죽음과 결혼할 운명이며 피테스 산 정상에 프시케를 데려다 놓으면 신랑이 데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신탁은 에로스에게 호되게 당한 일이 많은 아폴론이 내린 거짓 신탁이었다.[23]

결국 프시케는 피테스 산 정상으로 보내졌고, 제피로스에 의해 어느 궁전으로 옮겨졌다. 그곳에서 프시케는 보이지 않는 신랑을 만났는데, 신랑은 밤에만 궁전에 있었고 프시케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했다.[23] 프시케는 처음에는 그를 두려워했지만, 결국 보이지 않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곧 임신했다. 그러나 낮 동안 그녀는 외로움을 느꼈고, 남편이 방문할 밤만을 기다렸다.

어느 날 프시케는 남편에게 언니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청했고 남편은 허락했다. 제피로스는 프시케의 언니들을 궁전으로 데려와 재회하도록 했다. 프시케를 시기한 언니들은 프시케의 남편에 대해 질문하며 그녀를 속이려고 했다. 처음에 프시케는 남편이 사냥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더 많은 질문을 받자 프시케는 결국 남편의 얼굴을 본 적이 없고 그의 이름도 모른다고 인정했다. 분노와 질투심에 언니들은 신탁의 말을 상기하며 프시케의 남편이 괴물이며, 잠든 그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16]

프시케는 의심스러웠지만 결국 언니들의 말에 흔들려 잠든 에로스를 보았고, 기름 램프와 칼을 가지고 그의 방에 몰래 들어갔다. 프시케가 남편의 얼굴에 빛을 비추자, 그녀는 그가 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자책했다. 그러나 그녀가 움직이자 뜨거운 기름 한 방울이 에로스의 어깨에 떨어져 그를 깨웠다. 아내의 행동에 배신당한 에로스는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고, 기름 램프의 화상으로 인해 어머니의 간호를 받기 위해 날아갔다.[23]

3. 4. 보이지 않는 남편

아프로디테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전을 찾지 않자 질투심을 느껴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를 추남이나 괴물과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에로스는 자신의 금화살 촉에 찔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23]

이후 사람들은 프시케의 미모를 칭송했지만 청혼하는 사람은 없었다. 프시케의 부모는 신탁을 받았는데, 프시케가 괴물 또는 죽음과 결혼할 운명이며 피테스 산 정상에 프시케를 데려다 놓으면 신랑이 데려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신탁은 에로스에게 당한 일이 많은 아폴론이 내린 거짓 신탁이었다.[23] 결국 프시케는 피테스 산 정상으로 보내졌고, 제피로스에 의해 어느 궁전으로 옮겨졌다.[23] 그곳에서 프시케는 신랑을 만났는데, 신랑은 밤에만 궁전에 있었고 프시케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했다.[23] 그는 프시케에게 자신을 신성한 존재가 아닌 동등한 존재로 사랑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17]

어느 날 프시케는 남편에게 언니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청했고, 남편은 이를 허락했다. 제피로스는 프시케의 언니들을 궁전으로 데려왔다. 프시케의 언니들은 여동생의 행운에 질투심을 느꼈고, 프시케에게 남편이 괴물이라며 잠든 틈에 램프로 얼굴을 확인하고 칼로 찌르라고 부추겼다.[16] 프시케는 언니들의 말에 흔들려 램프와 칼을 들고 남편의 방으로 갔다.[18]

프시케가 램프로 남편의 얼굴을 비추자, 남편이 에로스임을 알게 되었다. 프시케가 움직이다 뜨거운 기름 한 방울을 에로스의 어깨에 떨어뜨렸고, 잠에서 깬 에로스는 아내의 행동에 배신감을 느끼고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떠나버렸다.[23] 에로스가 사라지자 궁전도 사라졌고, 프시케는 언니들 근처 들판에 남겨졌다. 프시케는 언니들에게 நடந்த 일을 말했지만, 언니들은 에로스와 결혼할 계획을 세우고 절벽에서 뛰어내렸으나 제피로스가 돕지 않아 죽었다.[18]

3. 5. 언니들의 질투와 배신

프시케의 미모에 질투심을 느낀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흉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에로스는 실수로 자신의 금화살에 찔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23]

이후 프시케에게 청혼하는 사람이 없어지자, 부모는 아폴론에게 신탁을 받았다. 신탁은 프시케가 괴물과 결혼할 운명이니 산 정상에 두면 신랑이 데려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신탁은 에로스에게 당한 일이 많은 아폴론이 내린 거짓 신탁이었다. 결국 프시케는 산 정상으로 보내졌고, 제피로스에 의해 어느 궁전으로 옮겨져 모습이 보이지 않는 신랑과 밤마다 함께 지냈다.[23]

어느 날 프시케는 남편에게 언니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남편은 허락했다. 그러나 프시케의 호화로운 생활에 질투한 언니들은 남편이 사실은 뱀이며 프시케를 잡아먹을 것이라고 속이고, 잠든 틈에 면도칼로 죽이라고 부추겼다.

프시케는 언니들의 말을 믿고 램프로 남편의 얼굴을 확인했는데, 남편은 다름 아닌 에로스였다. 놀란 프시케가 램프 기름을 떨어뜨려 에로스에게 화상을 입혔고, 에로스는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다.

뒤늦게 언니들의 속임수를 깨달은 프시케는 언니들에게 가서 에로스가 언니들과 결혼할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기뻐하며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린 언니들은 제피로스가 바람을 실어주지 않아 추락하여 산산이 부서졌다.

3. 6. 에로스의 분노와 이별

아프로디테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전을 찾지 않고 프시케의 미모만을 칭송하자 질투심을 느꼈다. 그래서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끔찍한 괴물을 사랑하게 만들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에로스는 자신의 금화살 촉에 찔려 오히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23]

이후 프시케에게 청혼하는 사람이 없어지자, 프시케의 부모는 신탁을 받았다. 신탁은 프시케가 괴물과 결혼할 운명이며, 피테스 산 정상에 프시케를 데려다 놓으면 신랑이 나타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신탁은 에로스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던 아폴론이 내린 거짓이었다. 결국 프시케는 산 정상으로 보내졌고, 서풍의 신 제피로스에 의해 어느 궁전으로 옮겨졌다. 그곳에서 프시케는 밤에만 나타나고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는 신랑을 만났다.[23]

어느 날, 프시케는 남편에게 언니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남편은 이를 허락했다. 그러나 프시케의 호화로운 생활에 질투한 언니들은 남편이 사실은 뱀이며, 프시케를 살찌게 한 다음 잡아먹을 것이라고 속였다. 그리고 남편이 잠든 틈에 램프로 얼굴을 확인하고 괴물이면 칼로 찌르라고 부추겼다.

프시케는 언니들의 말을 듣고 램프로 남편의 얼굴을 확인했다. 놀랍게도 남편은 에로스였다. 그때 램프 기름이 에로스의 어깨에 떨어졌고, 잠에서 깬 에로스는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다.

4. 아프로디테의 시련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신전을 찾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질투심을 느껴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추남이나 괴물을 사랑하게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에로스는 자신의 금화살에 찔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23]

사람들이 프시케에게 청혼하지 않자 프시케의 부모는 신탁을 들었고, 프시케는 괴물과 결혼할 운명이라는 거짓 신탁에 따라 피테스 산 정상으로 보내졌다. 그곳에서 프시케는 서풍의 신 제피로스에 의해 궁전으로 보내져 신랑을 만났지만, 신랑은 자신의 얼굴을 보이지 못하게 했다.[23] 프시케를 시기한 언니들의 계략으로 프시케는 신랑의 얼굴을 보았고, 신랑이 에로스임을 알게 되었다. 램프 기름이 에로스에게 떨어져 깨어난 에로스는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다.

프시케는 용서를 구하기 위해 아프로디테를 찾아갔고, 아프로디테는 프시케에게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제를 내렸다.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의 명령으로 곡식 분류, 황금 양털 가져오기, 스틱스 강물 길어오기 등의 과제를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프시케는 개미, 갈대, 제우스의 독수리 등의 도움을 받았다.

마지막 임무는 지하세계의 여왕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 오는 것이었다.[23] 프시케는 모든 임무를 끝냈으나, 호기심에 아름다움을 담았던 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 든 죽음의 잠에 빠졌다.

''프시케와 페르세포네'', 헤르만 하이델의 부조


에로스가 나타나 프시케를 깨우고 제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프시케는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를 먹고 영혼의 여신이 되어 에로스와 결혼하여 올림포스에서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아프로디테는 프시케를 잡으려 했지만, 케레스유노는 프시케의 보호 요청을 거절했다. 결국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에게 붙잡혔지만, 여러 존재들의 도움으로 과제를 해결했다. 아프로디테는 마지막으로 페르세포네에게 아름다움을 빌려오라고 명령했고, 프시케는 아름다움을 얻었지만 상자를 열었다가 명부의 잠에 빠졌다. 상처가 나은 에로스는 프시케에게서 명부의 잠을 거두고 제우스에게 중재를 부탁하여, 프시케는 신이 되었고 아프로디테도 결혼을 승낙했다.

4. 1. 곡식 분류

아프로디테는 아들의 부상을 치료하면서 프시케와 아들의 비밀 결혼에 대해 알게 되었다. 소녀가 와서 용서를 구하자 분노한 여신은 프시케를 채찍질하고 고문했다. 그 후, 아프로디테는 프시케에게 곡물 통을 주고 보리, 밀, 콩, 양귀비 씨앗[17]을 섞어 저녁까지 분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프시케는 절망에 빠졌지만, 데메테르가 보낸 개미들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소녀를 가엾게 여겨, 개미 무리에게 곡물을 분류하도록 지시했다. 과업이 완료된 것을 보고 놀라고 분노한 아프로디테는 프시케에게 새로운 과업을 부여했다.[10]

4. 2. 황금 양털 가져오기

이번에는 비너스가 폭력적인 것으로 알려진 숫양 떼에게 접근하여 그들의 황금 양털을 깎아오라고 프시케에게 명령했다. 프시케는 숫양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대신, 강에 몸을 던져 자살할 계획이었다. 프시케가 자살을 준비할 때, 강의 신 포타모이가 나타나 "고통을 많이 겪은 프시케여, 너의 가련한 죽음으로 나의 성스러운 물을 더럽히지 마라."[10]라고 말했다. 그는 숫양들이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조언했다.[17] 숫양들이 잠잠해지면 그녀를 공격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었다. 프시케는 강의 신의 조언을 듣고, 날씨가 시원해져 숫양의 털을 안전하게 깎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10]

4. 3. 스틱스 강물 길어오기

아프로디테는 프시케에게 세 번째 과업을 내렸다. 그것은 여신이 준 수정 잔에 스틱스 강의 검은 물을 담아오는 것이었다. 강가에 도착한 프시케는 위험한 절벽 때문에 또다시 절망에 빠졌다. 이번에는 제우스가 프시케를 불쌍히 여겨 자신의 독수리를 보내 수정 잔에 물을 받아오게 했고, 그렇게 세 번째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17]

4. 4. 저승에서 아름다움 가져오기

프시케는 마지막 임무로 지하세계의 여왕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 와야 했다.[23] 프시케는 스파르타 국경 근처에서 저승으로 가는 통로를 찾아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는 데 성공했다.[17]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호기심에 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는 아름다움 대신 죽음의 잠이 들어 있어 프시케는 잠에 빠졌다.[7]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의 추문에 분노하여 프시케를 잡으려 했고, 프시케는 케레스유노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결국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에게 붙잡혔고, 아프로디테는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제를 내렸다. 하지만 프시케는 개미, 갈대, 유피테르의 큰 독수리 등의 도움으로 과제를 해결했다.

화가 난 아프로디테는 프시케에게 명부의 여왕 프로세르피나에게서 아름다움을 빌려오라고 명령했다. 프시케는 아름다움을 빌려왔지만, 자신의 미모가 쇠퇴할까 걱정되어 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 든 명부의 잠에 빠졌다.

상처에서 회복한 에로스는 프시케에게서 명부의 잠을 빼앗아 상자에 모으고 제우스에게 중재를 부탁했다. 제우스는 에로스에게 좋은 여자를 소개해주겠다는 조건을 걸고 중재를 승낙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신의 술 넥타르를 마시게 하여 신으로 만들었다. 프시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므로 신분 차이의 결혼은 아니라고 설명했고, 아프로디테도 결국 납득했다. 그리하여 프시케와 에로스는 결합했고, 둘 사이에는 볼루프타스("기쁨", "쾌락"의 의미)라는 아이가 태어났다. 여신이 된 프시케는 나비 날개를 단 모습으로 묘사되곤 한다.

4. 5. 호기심과 죽음의 잠

아프로디테의 명령으로 지하세계에 간 프시케는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오는 임무를 받았다. 모든 임무를 마쳤으나, 프시케는 호기심에 아름다움을 담았던 상자를 열었다. 그러나 상자 안에는 아름다움이 아닌 죽음의 잠이 들어 있었고, 프시케는 잠에 빠졌다.[23] 이때 에로스가 나타나 잠을 상자에 도로 넣고 프시케를 깨웠다.[23]

프시케는 높은 탑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려 했지만, 탑이 말을 걸어 스파르타 국경으로 가서 저승으로 가는 통로를 찾으라고 했다.[17] 저승에서 페르세포네가 상자에 아름다움을 채워주었으나, 돌아오는 길에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상자를 열었다가 깊은 잠에 빠지게 하는 어둠의 구름을 발견했다.[7]

한편, 케레스유노는 프시케의 보호 요청을 거절했다. 결국 프시케는 아프로디테(비너스)에게 출두하여 매질을 당하고 무리한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개미, 갈대, 유피테르의 큰 독수리 등의 도움으로 난제를 극복했다. 아프로디테는 마지막으로 프로세르피나에게 아름다움을 빌려오라고 명령했고, 프시케는 아름다움을 얻었지만 상자를 열지 말라는 경고를 어기고 열었다가 명부의 잠에 빠졌다.

상처가 나은 에로스(큐피드)는 프시케에게서 명부의 잠을 거두고 제우스(유피테르)에게 중재를 부탁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신의 술 넥타르를 마시게 하여 신들의 반열에 들게 했고, 아프로디테도 결혼을 승낙했다.

5. 에로스와의 재회와 여신 등극

프시케는 여러 시련 끝에 에로스와 재회하고, 신들의 왕 제우스의 중재로 여신의 반열에 올랐다.

프시케는 죽음의 잠에서 깨어난 후, 에로스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프시케와 함께 올림포스에서 살게 해 달라고 간청했고, 아프로디테도 결국 둘의 결합을 허락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를 먹여 영생을 얻게 하고, 영혼의 여신으로 만들어 에로스와 결혼시켰다. 이로써 프시케와 에로스는 올림포스에서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23]

이후 제우스는 신들을 소집하여 아프로디테에게 프시케를 더 이상 해치지 말라고 경고하고, 프시케에게는 암브로시아를 건네 영생을 부여했다. 프시케와 에로스는 결혼식을 올리고 성대한 축하연을 열었다. 둘 사이에서는 즐거움의 여신 헤도네가 태어났고, 프시케는 영혼의 여신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비너스는 아들의 추문에 격분하여 프시케를 잡으려 했으나, 프시케는 케레스유노에게 보호를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결국 프시케는 비너스에게 출두했고, 비너스는 프시케에게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제를 내렸다. 하지만 프시케는 개미, 강가의 갈대, 유피테르의 큰 독수리 등 여러 존재들의 도움을 받아 모든 난관을 극복했다.

마지막으로 비너스는 프로세르피나에게 아름다움을 빌려오라고 명령했다. 프시케는 아름다움을 빌려왔지만, 자신의 외모가 쇠퇴하고 큐피드의 사랑을 잃을까 봐 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는 명부의 잠이 들어 있었다. 상처에서 회복된 큐피드는 프시케에게서 명부의 잠을 빼앗아 상자에 모으고 유피테르에게 중재를 부탁했다. 유피테르는 프시케에게 신의 술 넥타르를 마시게 하여 신들의 반열에 들게 했다. 비너스도 신분 차이의 결혼이 아니라는 설명에 마침내 납득했다. 그리하여 영혼은 사랑을 얻었고, 둘 사이에는 '기쁨', '쾌락'을 의미하는 볼루프타스라는 아이가 태어났다. 여신이 된 프시케는 종종 나비 날개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된다.

5. 1. 에로스의 구원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는 프시케의 방으로 갔을 때 자신의 금화살 촉에 손을 찔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 프시케는 제피로스에 의해 어느 궁전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신랑을 만났는데, 신랑은 프시케가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했다.[23] 프시케를 시기한 언니들의 말에 따라 프시케는 램프로 신랑의 얼굴을 보았는데, 신랑은 에로스였다. 램프 기름이 에로스 어깨에 떨어져 에로스는 깨어났고,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다.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에게 용서를 빌었고, 아프로디테는 몇 가지 임무를 주었다. 마지막 임무는 지하세계의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 오는 것이었다. 프시케는 상자를 열었고, 상자에서는 죽음의 잠이 나와 프시케는 잠에 빠졌다. 에로스가 나타나 잠을 상자에 넣고 프시케를 깨워 재회했다.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프시케와 함께 살게 해 달라고 했고, 아프로디테도 둘의 결합을 허락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암브로시아를 먹여 영생을 주고 영혼의 여신이 된 프시케는 에로스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23]

에로스는 부상에서 회복된 후 프시케를 찾기 위해 날아올랐다. 프시케를 발견한 그는 화살로 그녀를 깨운 뒤, 상자를 아프로디테에게 가져가 제우스에게 자신의 입장을 호소했다. 제우스는 에로스의 간청을 받아들였다. 제우스는 신들을 소집하기 위해 헤르메스를 보냈다. 이 회의에서 제우스는 아프로디테에게 다시는 프시케를 해치지 말라고 경고한 뒤, 프시케에게 신들의 음료인 암브로시아를 건네 영생을 부여했다. 그 후, 프시케와 에로스는 결혼했고, 성대한 축하와 연회가 시작되었다. 프시케와 에로스는 즐거움의 여신인 헤도네를 낳았고, 프시케는 영혼의 여신으로 알려지게 되었다.[23]

한편, 비너스는 아들의 추문에 격분하여 프시케를 잡으려 했다. 프시케는 케레스유노에게 보호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프시케는 체념하고 비너스에게 출두했다. 비너스는 프시케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 그러나, 곡물 선별, 금색 양털 가져오기, 용이 사는 샘에서 물 길어오기 등 비너스의 난제를 극복한다.[23]

화가 난 비너스는 프로세르피나에게 아름다움을 빌려오라고 명령한다. 프시케는 자신의 용모가 쇠퇴하여 큐피드의 사랑도 잃을까 불안해져 상자를 열었으나, 안에는 명부의 잠이 들어 있었다.[23]

상처가 나은 큐피드는 프시케에게서 명부의 잠을 빼앗아 상자에 모아 유피테르에게 중재를 부탁한다. 유피테르는 프시케에게 신의 술 넥타르를 마시게 하여 신들의 반열에 들게 했다. 프시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므로 신분 차이의 결혼은 아니라고 설명했고, 비너스도 겨우 납득했다. 그렇게, 영혼은 사랑을 얻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볼루프타스("기쁨", "쾌락"의 의미)라는 이름의 아이가 태어났다. 여신이 된 프시케는 나비의 날개를 등에 단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23]

5. 2. 제우스의 중재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올림포스에서 프시케와 함께 살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프로디테도 둘의 결합을 허락했다. 제우스는 소원을 들어주어, 프시케에게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를 먹게 하고 영혼의 여신으로 만들어 에로스와 결혼시켜 올림포스에서 함께 살게 하였다.[23]

에로스는 프시케를 찾기 위해 날아올랐다. 프시케를 발견한 그는 화살로 그녀를 부드럽게 깨운 뒤, 상자를 아프로디테에게 가져가 제우스에게 자신의 입장을 호소했다. 제우스는 에로스의 간청을 받아들여 에로스가 다음에 아름다운 처녀를 마음에 들어 하면 봉사하기로 하고, 제안이 성사되었다. 제우스는 신들을 소집하기 위해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보냈다. 이 회의에서 제우스는 아프로디테에게 다시는 프시케를 해치지 말라고 경고한 뒤, 프시케에게 신들의 음료인 암브로시아를 건네 영생을 부여했다. 그 후, 프시케와 에로스는 결혼했고, 성대한 축하와 연회가 시작되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신의 술 넥타르를 마시게 하여 신들의 반열에 들게 했다. 프시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므로 신분 차이의 결혼은 아니라고 설명했고, 아프로디테도 겨우 납득했다.

5. 3. 영생과 결혼

아프로디테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전을 찾지 않고 프시케의 미모를 칭송하자 질투심을 느껴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흉한 존재를 사랑하게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에로스는 자신의 금화살 촉에 찔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프시케의 미모를 칭송했지만 청혼하는 사람은 없었고, 이에 프시케의 부모는 신탁을 받았다. 신탁은 프시케가 괴물과 결혼할 운명이며, 산 정상에 프시케를 데려다 놓으면 신랑이 데려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신탁은 에로스에게 호되게 당한 일이 많은 아폴론이 내린 거짓 신탁이었다.[23]

프시케는 제피로스에 의해 어느 궁전으로 보내져 신랑을 만났는데, 신랑은 밤에만 궁전에 있었고 프시케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했다.[23] 프시케는 남편에게 언니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청했고, 남편은 이를 허락했다. 프시케를 시기한 언니들은 프시케에게 램프로 신랑의 얼굴을 보고 괴물이면 칼로 찌르라고 했다. 프시케는 언니들의 말대로 램프로 신랑의 얼굴을 보았는데, 신랑은 에로스였다. 램프 기름이 에로스의 어깨에 떨어져 깨어난 에로스는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다.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에게 용서를 빌었고, 아프로디테는 몇 가지 임무를 내렸다. 마지막 임무는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 오는 것이었다. 프시케는 아름다움을 상자에 담아 가져오던 중 호기심에 상자를 열었고, 상자에서 나온 죽음의 잠에 빠져들었다. 에로스가 나타나 잠을 상자에 넣거나 부활의 입맞춤을 하여 프시케는 깨어났고, 에로스와 재회했다.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프시케와 함께 올림포스에서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아프로디테도 둘의 결합을 허락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암브로시아를 먹여 영생을 주고 영혼의 여신으로 만들어 에로스와 결혼하게 했다. 둘은 올림포스에서 행복하게 살았다. 에로스는 프시케를 찾기 위해 날아올랐고, 프시케를 발견한 뒤 화살로 그녀를 깨우고 제우스에게 자신의 입장을 호소했다. 제우스는 에로스의 간청을 받아들여 프시케에게 암브로시아를 주고 영생을 부여했다. 프시케와 에로스는 결혼했고, 축하와 연회가 열렸다. 이후 둘은 즐거움의 여신인 헤도네를 낳았고, 프시케는 영혼의 여신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한편, 비너스는 아들의 추문에 격분하여 프시케를 잡으려 했다. 프시케는 케레스유노에게 보호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사랑을 쫓았지만 갈 곳을 잃은 프시케는 비너스에게 출두했다. 비너스는 프시케에게 여러 가지 무리한 요구를 했다. 그러나 프시케는 개미, 강가의 갈대, 유피테르의 큰 독수리 등, 이상한 도움을 받아 비너스의 난제를 극복했다.

화가 난 비너스는 프로세르피나에게 아름다움을 빌려오라고 명령했다. 프시케는 아름다움을 빌려왔지만, 자신의 용모가 쇠퇴하고 큐피드의 사랑을 잃을까 불안해져 상자를 열었다. 그러나 안에는 명부의 잠이 들어 있었다.

상처가 나은 큐피드는 프시케에게서 명부의 잠을 빼앗아 상자에 모아 유피테르에게 중재를 부탁한다. 유피테르는 프시케에게 신의 술 넥타르를 마시게 하여 신들의 반열에 들게 했다. 비너스도 신분 차이의 결혼이 아니라는 설명에 납득했다. 영혼은 사랑을 얻었고, 둘 사이에는 볼루프타스("기쁨", "쾌락"의 의미)라는 아이가 태어났다. 여신이 된 프시케는 나비 날개를 단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5. 4. 딸, 헤도네

에로스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사랑하는 프시케를 찾아 날아올랐다. 프시케를 발견한 그는 화살로 그녀를 부드럽게 깨운 뒤, 상자를 아프로디테에게 가져가 제우스에게 자신의 입장을 호소했다. 제우스는 에로스의 간청을 받아들여, 에로스가 다음에 아름다운 처녀를 마음에 들어 하면 봉사하기로 하고 제안을 성사시켰다. 제우스는 신들을 소집하기 위해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보냈다. 이 회의에서 제우스는 아프로디테에게 다시는 프시케를 해치지 말라고 경고한 뒤, 프시케에게 신들의 음료인 암브로시아를 건네 영생을 부여했다. 그 후, 프시케와 에로스는 결혼했고, 성대한 축하와 연회가 시작되었다. 이후 프시케와 에로스는 즐거움의 여신인 헤도네를 낳았고, 프시케는 영혼의 여신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상처가 나은 큐피드는 기절해 있는 아내에게서 명부의 잠을 빼앗아 상자에 모아 유피테르에게 중재를 부탁한다. 유피테르는 큐피드가 좋은 여자를 찾으면 소개하겠다는 조건을 걸고 중재를 승낙한다. 유피테르는 프시케에게 신의 술 넥타르를 마시게 하여 신들의 반열에 들게 했다. 프시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므로 신분 차이의 결혼은 아니라고 설명했고, 비너스도 겨우 납득했다. 그렇게, 영혼은 사랑을 얻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볼루프타스("기쁨", "쾌락"의 의미)라는 이름의 아이가 태어났다.[1]

6. 상징과 해석

프시케와 에로스(큐피드) 이야기는 사랑, 시련, 영혼의 관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된다.

풀겐티우스는 프시케를 호기심 때문에 낙원에서 추방된 아담에 비유하며 기독교적 관점에서 해석했다.[10] 조반니 보카치오는 프시케와 큐피드의 결혼을 영혼과 신의 결합으로 보았다. 토머스 불핀치는 영혼이 시련을 통해 정화된다는 점에서 나비에 비유했다.[7]

다른 학자들은 이 이야기를 영혼이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 또는 고통과 변화를 겪으면서도 행복한 결말을 맞는 인간 영혼에 대한 우화로 해석한다.[7]

6. 1. 영혼의 성장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추남이나 괴물을 사랑하게 만들라고 지시했지만, 에로스는 실수로 자신에게 금화살을 찔러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23] 사람들은 프시케에게 청혼하지 않았고, 프시케의 부모는 프시케가 괴물과 결혼할 운명이라는 거짓 신탁을 받았다. 프시케는 산 정상에 보내졌고, 제피로스에 의해 궁전으로 옮겨져 밤에만 만날 수 있는 신랑과 함께 지냈다. 프시케는 언니들의 조언에 따라 신랑의 얼굴을 확인했는데, 신랑은 에로스였다. 램프 기름이 떨어져 에로스가 깨어났고,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다. 프시케는 용서를 빌었고, 아프로디테는 몇 가지 임무를 내렸다. 마지막 임무는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 오는 것이었다. 프시케는 상자를 열었다가 죽음의 잠에 빠졌지만, 에로스가 나타나 프시케를 깨웠다.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프시케와 함께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아프로디테도 둘의 결합을 허락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암브로시아를 먹여 영혼의 여신으로 만들었고, 프시케는 에로스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23]

프시케 이야기는 사랑, 시련, 영혼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풀겐티우스는 프시케를 호기심 때문에 낙원에서 추방된 아담에 비유했다.[10] 조반니 보카치오는 프시케와 에로스의 결혼을 영혼과 신의 결합으로 보았다. 토머스 불핀치는 영혼이 시련을 통해 정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비에 비유했다. 다른 학자들은 영혼이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 또는 고통과 변화를 겪으면서도 행복한 결말을 맞는 인간 영혼에 대한 우화로 해석한다.[7]

6. 2. 사랑과 믿음

아프로디테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전을 찾지 않자 질투심이 생겨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흉한 사람을 사랑하게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에로스는 실수로 자신의 금화살 촉에 찔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었다.[23]

이후 사람들은 프시케의 미모를 칭송했지만 청혼하는 사람은 없었다. 프시케의 부모는 신탁을 들었는데, 프시케가 괴물과 결혼할 운명이라는 거짓 신탁이었다. 프시케는 피테스 산 정상으로 보내졌고, 제피로스에 의해 어느 궁전으로 보내져 신랑을 만났다. 신랑은 프시케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했고 밤에만 궁전에 있었다. 프시케는 남편에게 언니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청했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언니들의 꾐에 빠져 램프로 신랑의 얼굴을 확인하고 괴물이면 칼로 찌르려고 했다.[23]

프시케가 램프로 신랑의 얼굴을 보니, 신랑은 에로스였다. 램프 기름이 에로스의 어깨에 떨어져 에로스는 깨어났고, '사랑은 의심과 공존할 수 없다'며 사라졌다.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에게 용서를 빌었고, 아프로디테는 몇 가지 임무를 내렸다. 마지막 임무는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얻어 오는 것이었다. 프시케는 모든 임무를 끝냈으나, 아름다움을 담은 상자를 열자 죽음의 잠에 빠졌다. 에로스가 나타나 프시케를 깨우고 재회했다.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프시케와 함께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아프로디테도 둘의 결합을 허락했다. 제우스는 프시케에게 암브로시아를 먹여 영혼의 여신으로 만들었고, 프시케는 에로스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23]

7. 예술 작품 속 프시케

프시케는 회화, 조각,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 주요 소재로 다루어졌다. 회화에서는 라파엘로의 ''큐피드와 프시케의 결혼 잔치''(1517년)[10], 에드워드 번 존스의 ''프시케의 결혼''(1895년), 프랑수아 제라르의 ''큐피드와 프시케''(1798년), 로소 피오렌티노의 ''바쿠스, 비너스, 큐피드''(1531년) 등이 있다. 조각 작품으로는 안토니오 카노바의 ''큐피드의 키스로 되살아난 프시케''(1787년)[17], 하이럼 파워스의 ''프시케''(1848년), 피에트로 테네라니의 ''버려진 프시케''(1819년), 베르텔 토르발센의 ''프시케''(1806년) 등이 있다.

문학 작품으로는 볼루 바발로라의 "Love in Color",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의 "여신 프시케와 큐피드의 우화" (T. 테일러 번역, 2023), C. S. 루이스의 "얼굴을 얻을 때까지", 줄리어스 레스터의 "큐피드: 사랑과 욕망의 이야기", 윌리엄 모리스의 "지상의 낙원"(1868년), 존 키츠의 시 "프시케에게 보내는 송시"(1819), 프란체스카 리아 블록의 ''Psyche In A Dress''(2006년) 등이 있다.

존 밀턴의 가면극 《코머스》에도 프시케 이야기가 언급되며, 천문학자 안니발레 데 가스파리스는 1852년에 발견한 소행성에 프시케의 이름을 붙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동명의 위성을 보내 이 소행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르세라핌의 2023년 노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와 매튜 로크의 세미 오페라 프시케도 프시케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7. 1. 회화


  • 라파엘로의 그림 ''큐피드와 프시케의 결혼 잔치'', 1517년.[10]
  • 에드워드 번 존스의 그림 ''프시케의 결혼'', 1895년.
  • 프랑수아 제라르의 그림 ''큐피드와 프시케'', 1798년.
  • 로소 피오렌티노의 그림 ''바쿠스, 비너스, 큐피드'', 1531년.

7. 2. 조각

다음은 프시케를 주제로 한 조각 작품들이다.

  • 안토니오 카노바의 ''큐피드의 키스로 되살아난 프시케'' (1787년)[17]
  • 하이럼 파워스의 ''프시케'' (1848년)
  • 피에트로 테네라니의 ''버려진 프시케'' (1819년)
  • 베르텔 토르발센의 ''프시케'' (1806년)

7. 3. 문학


  • 볼루 바발로라의 "Love in Color"는 프시케와 에로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모음집이다.
  •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의 "여신 프시케와 큐피드의 우화" (T. 테일러 번역, 2023).
  • C. S. 루이스의 "얼굴을 얻을 때까지"는 프시케가 아닌 그녀의 여동생 오루알에 초점을 맞춰 신화 속 프시케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 줄리어스 레스터의 "큐피드: 사랑과 욕망의 이야기"는 큐피드를 중심으로 한 낭만적이고 가벼운 재해석이다.
  • 윌리엄 모리스의 "지상의 낙원"은 1868년의 시로, 프시케와 큐피드, 그리고 다른 신화들을 다시 이야기한다.
  • 존 키츠의 시 "프시케에게 보내는 송시" (1819)에서 화자는 프시케를 되살리려는 자신의 계획을 공유한다.
  • 프란체스카 리아 블록의 ''Psyche In A Dress''는 2006년에 프시케 신화를 시적 산문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출판되었다.

7. 4. 기타


  • 존 밀턴의 가면극 《코머스》는 프시케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 천문학자 안니발레 데 가스파리스는 1852년에 발견된 소행성의 이름을 프시케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동명의 위성을 보내 해당 소행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 르세라핌의 2023년 노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 매튜 로크의 세미 오페라, 프시케

참조

[1] 서적 The following summary is condensed from the translation of Kenney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0), and the revised translation of W. Adlington by S. Gaseless for the [[Loeb Classical Library]] (Harvard University Press, 1915), with reference to the accompanying Latin text.
[2] 문서 The Fable Of The Goddess Psyche And Cupid
[3] 웹사이트 Oxford dictionary https://web.archive.[...]
[4] 서적 Charles Garnier's Opéra: Architecture and Interior Decor 2004
[5] 웹사이트 CPAS Butterfly https://www.cpascoun[...] 2023-04-16
[6] 웹사이트 English-Latin translation :: soul :: Dictionary https://www.translat[...] 2022-03-31
[7] 웹사이트 Psyche - Goddess of the Soul • Facts and Information on the God Psyche - Goddess of the Soul https://greekgodsand[...] 2023-03-20
[8] 웹사이트 The Golden Ass {{!}} Roman Novel, Satire, Lucius {{!}} Britannica https://www.britanni[...] 2024-04-29
[9] 웹사이트 episode_073_the_golden_age https://literaturean[...] 2023-04-16
[10] 웹사이트 Psyche https://www.worldhis[...] 2023-04-16
[11] 웹사이트 The Project Gutenberg eBook of The Golden Asse, by Lucius Apuleius https://www.gutenber[...] 2022-03-31
[12] 웹사이트 Madeline Miller - Myths - Myth of the Week: Psyche and Eros http://madelinemille[...] 2023-04-16
[13] 웹사이트 Myth of Eros and Psyche - Greek Myths {{!}} Greeka https://www.greeka.c[...] 2023-04-16
[14] 웹사이트 EROS - Greek God of Love (Roman Cupid, Amor) https://www.theoi.co[...] 2023-04-16
[15] 웹사이트 Master of the Die {{!}} Plate 3: Psyche's two sisters are married to kings, with Psyche standing at left, accompanied by another king, from "The Story of Cupid and Psyche as told by Apuleius" https://www.metmuseu[...] 2023-04-16
[16] 웹사이트 Madeline Miller - Myths - Myth of the Week: Psyche and Eros http://madelinemille[...] 2022-03-31
[17] 웹사이트 Psyche: Greek Goddess of the Human Soul {{!}} History Cooperative https://historycoope[...] 2023-04-16
[18] 웹사이트 Psyche in Greek Mythology https://www.greekleg[...] 2023-04-16
[19] 서적 The Nag Hammadi Scriptures http://gnosis.org/na[...] HarperCollins
[20] 서적 ギリシア・ローマ神話辞典 岩波書店 1960
[21] 서적 ギリシア神話 新潮社 1969
[22] 웹사이트 プシュケーとは https://kotobank.jp/[...]
[23] 문서 에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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