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위성 항법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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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위성 항법 시스템(KPS, Korean Positioning System)은 대한민국이 개발 중인 독자적인 지역 위성 항법 시스템입니다. 2022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2035년 운용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PS의 구성 및 특징:

• 위성: 총 8기의 항법위성(정지궤도 3기, 경사 지구동기궤도 5기)과 지상국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 목표: 2035년 구축 완료 및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 서비스: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정밀한 위치, 항법, 시각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정밀도: 기존 GPS보다 향상된 미터급, 센티미터급 정밀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존 위성항법 관련 서비스의 고도화 및 새로운 응용 분야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 호환성: GPS 등 기존 위성항법시스템과 호환 및 상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 일본 QZSS와의 유사성: 일본의 준천정 위성 시스템(QZSS)과 유사하게 위성 궤도, 위성 개수, 해외 항법 위성 보강 신호 및 고유 신호 제공 등에서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KPS 개발 배경 및 기대 효과:

•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 확보: 전쟁이나 재해 등 유사시에도 안정적인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 위치 정보 정확도 향상: 민간 및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도심 지역과 같이 전파 수신이 어려운 환경에서 위치 정보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PS 개발 관련 추가 정보

• 2024년 7월 25일 기사에 따르면, KPS는 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2027년에 첫 번째 위성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 KPS는 GPS와 호환되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KASS (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KPS와는 별도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GPS 위치 오차를 3m 이내로 줄이기 위한 위성기반 보강항법시스템(SBAS)인 KASS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KASS는 KPS와 함께 한국의 위치 정보 서비스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