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헌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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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동지회(護憲同志會)는 1954년 11월 30일에 결성된 대한민국의 범야당 연합 정치 단체입니다. 제1공화국 시기 이승만 대통령의 종신 집권을 가능하게 한 사사오입 개헌에 반대하기 위해 결집했습니다.
주요 내용:

• 결성 배경: 이승만 대통령은 사사오입 개헌을 통해 영구 집권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위헌적인 개헌이었고, 이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결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참여 인물: 주로 민국당, 자유당 탈퇴파, 무소속 동지회 등 60여 명의 정치인들이 참여했습니다.
• 활동: 헌법을 수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들은 원내 교섭단체를 결성하고, 나아가 민주당과 진보당 결성으로 이어지는 야당 세력 결집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의의: 호헌동지회는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맞서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정치인들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 자유당은 이승만의 종신 집권을 위해 초대 대통령에 한해 중임 제한을 철폐하는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 개헌안은 재적 의원 203명 중 135표를 얻어 1표 차이로 부결되었으나, 자유당은 '사사오입'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가결을 선포했습니다.
• 이는 203명의 2/3는 135.333...이므로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하면 135명이 된다는 억지 주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