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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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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혼례복은 혼인할 때 신랑과 신부가 입는 옷입니다. 전통적으로 한국에서는 신부 집에서 혼례를 올렸으며, 마을에서 공동으로 보관하는 혼례복을 빌려 입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통 혼례복


  • 신부: 노란 저고리와 빨간 치마, 또는 연두색 저고리와 빨간 치마를 입고 그 위에 원삼(圓衫)을 입었습니다. 원삼은 소매에 빨간색, 연두색, 파란색을 사용한 색동 소매 형태였으며, 금박으로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머리에는 족두리를 쓰고, 두 손 위에는 하얀 천을 길게 덮었습니다.
  • 신랑: 정해진 색깔 없이 저고리와 바지, 도포를 입고 단령(團領)을 입었습니다. 머리에는 사모(紗帽)를 쓰고 목화(木靴)를 신었습니다.

현대 혼례복

  • 신부: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신랑: 양복을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폐백을 드릴 때는 전통 혼례복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전통 혼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혼례를 치르는 신랑 신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통 혼례를 치르는 경우 향교 등에서 전통 혼례복을 대여하기도 합니다.
활옷: 조선 시대 왕실 여성들이 혼례 때 입었던 옷으로, 붉은색 바탕에 여러 색깔이 쓰인 화려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일본 전통 혼례복: 신부는 기모노, 신랑은 양복을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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