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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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홍명원(洪命元, 1573년 ~ 1623년)은 조선의 문신입니다. 자는 낙부(樂夫), 호는 해봉(海峯), 본관은 남양(南陽)입니다.
주요 활동:
- 1597년(선조 30)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예문관검열, 승문원, 세자시강원설서, 사간원헌납 등 여러 관직을 거쳤습니다.
- 권신을 탄핵하다 함경도도사로 좌천되기도 했지만, 3년 만에 돌아와 예조정랑에 임명되었습니다.
- 죽주부사, 정주목사, 의주부윤 등 외직을 역임하며 서북 지방의 폐단을 제거하는 데 공을 세웠습니다.
- 승정원동부승지를 지내다가 부모 봉양을 위해 광주목사를 자원하여 치적을 쌓아 겉옷을 하사받았습니다.
- 1615년(광해군 7) 폐모론이 대두되자 사직하였습니다.
- 후금과의 관계가 명나라에 알려지며 긴장이 고조되자 급고사(急告使)로 명나라에 가서 설득하고 돌아왔습니다.
- 후금에 대해서는 강경한 배금론(排金論)을 주장했습니다.
- 인조반정 후 흉도들이 경기 부근에서 난을 일으키려 하자 경기관찰사가 되어 이를 진정시켰습니다.
가족 관계:
- 아버지는 진사 홍영필(洪永弼)입니다.
- 어머니는 조수(趙琇)의 딸입니다.
- 아들은 첨지중추부사, 예조참의를 지낸 홍처윤(洪處尹)입니다.
- 손자는 승정원도승지, 형조참판을 지낸 홍수주(洪受疇)입니다.
묘소:홍명원 선생의 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산78번지에 있으며, 1991년 11월 2일 안산시 향토유적 제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묘역에는 홍명원 선생을 비롯해 효녀 홍소저, 홍우악 등 모두 5기의 무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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