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쌍산 항일의병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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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쌍산 항일의병 유적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계당산 일대에 위치한 항일 의병 활동의 거점입니다. 2007년 8월 3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역사적 배경: 한말, 일본에 의해 국권이 침탈당하자 화순 지역에서 의병들이 일어나 항일 투쟁을 벌였습니다. 쌍산 항일의병 유적은 이들의 주요 활동 근거지 중 하나였습니다.
• 쌍산의소: 양회일(1856~1908)을 중심으로 한 의병부대인 쌍산의소(雙山義所)가 이곳에서 창설되어 활동했습니다. 쌍산의소는 호남 의병 항쟁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 유적 구성: 유적은 이양면 쌍봉리의 양화일 순의비, 증리 증동 마을 안쪽의 호남 창의소 터, 동마을 남동쪽의 무기 제작소, 마을 뒤편의 의병 막사 터와 화약 원료인 유황 등을 보관했다는 유황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활동: 쌍산의병은 무기 제작, 의병성 구축, 군사 주둔 등 다양한 항일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 쌍산 항일 의병 봉기 117주년 추념식: 2024년 4월 17일에 쌍산 항일 의병의 봉기를 기리는 117주년 추념식이 거행되었습니다.

• 쌍산의소 본부는 의병 지도자들이 모여 창의를 계획하고 의병처 본부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 쌍산의소의 정신은 3·1운동, 4·19 혁명, 5·18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다고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