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멸을 찾아서

1. 본문

"환멸을 찾아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1. 김원일의 소설 및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 소설: 김원일 작가가 1982년 10월부터 11월까지 《문학사상》에 발표한 중편소설이다. 1984년 제16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6.25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이산가족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공산주의 이념에 심취하여 월북한 지식인의 고뇌를 그린다. 소설은 월북한 지식인 박중렬의 비망록을 통해 그의 삶과 고뇌를 보여주며, 분단 상황과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드러낸다.
• 드라마: 1987년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KBS 1TV에서 방영된 2부작 6.25 특집 드라마이다. 김원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공산주의 이념에 심취하여 월북한 지식인의 고뇌를 그린다. 임동진이 주인공 박중렬 역을 맡아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의 주제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영상 매체의 특성을 살려 분단의 아픔과 이데올로기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 장르: 드라마
• 방송 국가: 대한민국
• 방송 채널: KBS 1TV
• 방송 기간: 1987년 6월 23일 ~ 1987년 6월 24일
• 방송 시간: 화, 수 밤 9시 50분 ~ 11시 20분
• 방송 횟수: 2부작
• 원작: 김원일의 소설 《환멸을 찾아서》
• 기획: 장형일
• 연출: 김재현
• 극본: 최경식
• 주요 출연진: 임동진, 임혁주, 김순철, 안병경, 이일웅, 이경영, 조양자, 손영춘, 박칠용, 안대용, 임혁(박헌영 역)

• 소설 원제: *Illusions perdues* (프랑스어)
• 영어 제목: *Lost Illusions*
• 소설 정보: 프랑스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가 1837년에서 1843년 사이에 발표한 연재 소설이다. 발자크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의 대작 '인간 희극(La Comédie humaine)'의 일부이다. 이 소설은 루시앙 드 뤼방프레라는 젊은 시인이 시골에서 파리로 건너와 겪는 환멸과 좌절을 그리고 있다. 파리의 화려한 사교계와 언론계에서 겪는 부패와 비열함, 돈과 권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순수했던 예술적 이상을 잃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소설은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현실과 인간의 욕망, 야망, 그리고 환멸을 날카롭게 묘사한다.
• 주요 등장인물: 루시앙 드 뤼방프레, 다비드 세샤르, 마담 드 바르제통 등

• 김원일의 소설 "환멸을 찾아서"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하며, 이념과 분단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다루고 있다.
• 발자크의 "잃어버린 환상들"은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하며, 사회적 야망과 개인의 환멸을 다룬다.
• 두 작품 모두 '환멸'이라는 주제를 공유하지만, 배경과 주제 의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