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대총 남분 금제 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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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대총 남분 금제 관식(皇南大塚南墳 金製冠飾)은 신라시대 금으로 만든 관식으로,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발굴된 경주 황남대총 남쪽 무덤에서 출토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보물 제6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형태:

• 높이 45㎝, 날개 끝 너비 59㎝ 크기입니다.
• 3매의 금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가운데 금판은 윗부분에 3개의 돌출된 부분이 있어 전체적으로 山(뫼 산)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가운데 금판의 아랫부분은 V자 형태를 이루며, 좌우에 새 날개 모양의 금판이 작은 못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전면에 작은 원형 장식이 달려 있습니다.
• 가장자리에는 작은 점을 찍어 장식했습니다.

• 관모에 끼워 장식하는 용도로, 새 날개를 본떠 만든 것입니다.
• 날개가 달려 있어 화려하며, 마치 날아갈 듯한 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가운데 금판은 세로 중심선에서 안으로 약간 접혀 있는데, 뾰족한 아랫부분을 어딘가에 꽂기 위한 형태로 추정됩니다.

• 황남대총 남분 금제 관식은 신라시대 금속 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유물입니다.
• 새 모양 관식은 신라의 독특한 관식 형태를 보여주며, 당시 신라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