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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19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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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005.1999.06은 1999년 6월 17일에 발매된 엄정화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이다. 이 앨범은 "몰라"와 "Festival"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사이버틱한 콘셉트와 독특한 패션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몰라"는 김창환이 작곡하고 홍종호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Festival"은 주영훈이 작곡했다. 이 앨범은 대중적인 평가와 비평적 평가 모두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엄정화를 1990년대 후반 최고의 여성 댄스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한, 엄정화는 이 앨범으로 여러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했으며, 사회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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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1999.06 - [음악]에 관한 문서
음반 정보
이름005.1999.06
종류정규 음반
아티스트엄정화
발매일1999년 6월 17일
녹음1998–99
장르K-pop, 댄스, 테크노
길이42분 07초 (42:07) / 42분 13초 (42:13)
언어한국어
레이블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Nuri Entertainment
프로듀서권종우
녹음 장소Rodeo Sound
판매량550,000장
이전 음반
음반명Invitation
발매일1998년
다음 음반
음반명All Details / Queen Of Charisma
발매일1999년 / 2000년
싱글
싱글 1I Don't Know
발매일 (싱글 1)1999년 6월 17일
싱글 2Festival
발매일 (싱글 2)1999년 6월 17일

2. 앨범 발매 배경 및 제작 과정

이 앨범은 전작 "Invitation"의 대성공으로 발매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엄정화는 3집부터 타이틀곡을 작업했던 주영훈을 비롯해 김창환, 윤상, 윤일상, 정재형, 조규만과 앨범 제작 작업을 함께하였다. 엄정화는 앨범 발매에 따른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기 전에는 항상 불안하지만 이번에는 그 느낌도 좋아요"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7]

엄정화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섹시한 가수라는 지금까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장르의 노래를 음반에 담았다"라고 밝혔다.[8] 주목할 만한 점은, 주로 발라드 곡을 써왔던 윤상과 조규만 등도 이 앨범에서는 빠른 비트의 음악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정재형이 작곡하고 엄정화가 작사한 '긴 오후'는 엄정화와 정재형의 듀엣곡이며, 이전 앨범 수록곡 '초대'에서 랩 피처링을 했던 god의 박준형은 조규만의 곡인 '내 안의 그대'에서 다시 래퍼로 참여했다.

4집 앨범 "invitation"으로 큰 성공을 거둔 후, 세기말을 앞둔 1999년에 엄정화 최대의 히트작이 된 5번째 정규 앨범 "005.1999.06"을 1999년 6월 17일에 NURI ENTERTAINMENT에서 발매했다. 이 앨범에서 엄정화는 지금까지 함께 작업해 온 주영훈의 작품이 아닌, 김창환의 작품인 "몰라"를 첫 번째 활동곡으로 선택했다. 훗날 김창환 본인이 출연한 프로그램 "KBS 불후의 명곡"에서 밝혔듯이, 엄정화는 김창환에게 곡을 받기 위해 가수 김태연에게 보컬 레슨을 받는 등 노력을 보였다. 김창환은 엄정화가 자신의 담당 가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정화에게 곡을 제공했고, "몰라"는 큰 히트를 기록했다.

"몰라"의 이미지를 "사이버틱"으로 규정하고, 그 이미지가 시청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뮤직비디오와 무대 구성을 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는 홍종호를 기용하여 "세기말의 불안과 현기증"을 표현한 근미래적인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광택감이 있는 "사이버틱 메이크업"을 담당했으며,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에 물이 들어간 헤드폰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또한, 클론의 강원래가 안무를 담당했고, 김태연이 코러스로 참여했다.

"몰라"의 후속곡으로는 주영훈의 작품인 "FESTIVAL"을 선택했고, 이 곡 역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원래 주영훈이 컨츄리 꼬꼬를 위해 준비한 곡이었으나, 채택되지 않아 엄정화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주영훈에 따르면, 엄정화는 처음에는 울먹이며 부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FESTIVAL"은 엄정화의 예상보다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70년대 디스코풍 편곡과 밝은 가사가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 엄정화는 리조트풍 패션을 선보였지만, "히피 패션"으로 받아들여졌고, 당시 세기말의 기대와 불안이 반영된 의상으로 해석되었다.

"FESTIVAL"은 여름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나만의 그대"에서는 g.o.d의 박준형이 랩으로 참여했다.

3. 주요 곡 및 활동

5집 앨범 "005.1999.06"은 엄정화의 음반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타이틀곡 '몰라'는 김창환이 작곡한 하우스 댄스곡으로, 엄정화는 이 곡을 위해 김태영에게 보컬 레슨을 받기도 했다.[12] '몰라'는 사이버틱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뮤직비디오와 무대 구성을 통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홍종호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세기말의 불안감을 미래적으로 표현했고, 조성아는 사이버틱한 메이크업을, 이상봉 디자이너는 물이 찰랑거리는 헤드폰을 선보였다. 강원래가 안무를, 김태영이 코러스를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12] '몰라'는 발매 한 달 만에 32만 장 이상 판매되며[12] 엄정화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m.net 영상음악대상에서 최우수 뮤직비디오상을 받았다.

후속곡 'Festival'은 주영훈이 작곡한 디스코풍의 댄스곡으로, 원래 컨츄리꼬꼬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엄정화에게 주어졌다.[14] 엄정화는 처음 이 곡을 탐탁지 않아 했으나,[14] 'Festival'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름 대표곡이 되었다. 엄정화는 'Festival' 활동 당시 히피풍의 패션을 선보였는데, 이는 세기말의 기대와 불안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15]

5집에는 g.o.d의 박준형이 랩으로 참여한 '나만의 그대'도 수록되어 있다.

3. 1. 몰라

타이틀곡 '몰라'는 김창환이 작곡한 하우스 댄스곡으로, 사이버틱한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엄정화는 '몰라' 활동 당시 사이버틱한 메이크업과 물이 찰랑거리는 헤드폰 등 독특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몰라' 뮤직비디오는 홍종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세기말의 불안과 어지러움을 미래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강원래가 안무를 담당하고 김태영이 코러스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12] '몰라'는 발매 초기에는 대중의 반응이 늦었으나,[13] 점차 인기를 얻으며 엄정화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3. 2. Festival

'몰라'의 후속곡 'Festival'은 주영훈이 작곡한 디스코풍의 댄스곡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몰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14] 'Festival'은 원래 컨츄리꼬꼬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었으나, 엄정화에게 주어져 큰 성공을 거두었다. 엄정화는 'Festival' 활동 당시 히피풍의 패션을 선보였는데, 이는 세기말의 기대와 불안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15] 'Festival'은 여름 대표곡으로 자리 잡으며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3. 3. 리모콘과 매니큐어, Scarlet

주어진 소스에는 '리모콘과 매니큐어', 'Scarlet'에 대한 내용이 없으므로, 해당 섹션에는 이 곡들에 대한 정보를 작성할 수 없다. 주어진 소스에 따르면, 엄정화는 '몰라' 이후 'Festival'로 활동했으며, 이 곡은 원래 컨츄리꼬꼬를 위해 쓰였으나 거절당한 후 엄정화에게 주어졌다는 내용만 있다. 엄정화는 처음에는 이 곡을 탐탁지 않아 했으나, 결과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70년대 디스코풍의 쉬운 가사와 밝은 분위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14] 'Festival' 활동 시 엄정화는 '몰라'의 사이버틱한 패션과 달리 히피풍의 패션을 선보였으며, 이는 당시 세기말의 기대와 불안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었다.[15]

4. 평가 및 영향

이 앨범은 엄정화의 음반 중 대중성과 시장성에서 가장 성공적인 앨범으로 꼽힌다. 타이틀곡 '몰라'와 후속곡 'Festival'은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등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7]

이 앨범의 성공으로 엄정화는 건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9][10]

4. 1. 대중적 평가

5집 앨범은 엄정화의 음반 중 대중성과 시장성에서 가장 성공적인 앨범으로 꼽힌다.[7] 타이틀곡 '몰라'와 후속곡 'Festival'은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등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7]

1999년 당시, 문화일보의 양성희는 엄정화가 '포이즌', '초대', '몰라' 등의 히트곡으로 댄스 가수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9] 또한, 엄정화가 서구 대중음악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했으며, 20대 여성들이 엄정화를 동일시하며 추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9] 한국일보의 박은주는 엄정화가 지나치게 성적으로 어필한다는 우려를 언급하면서도, 대중들이 이를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10]

2008년 매거진t는 '엄정화 연구'라는 기사에서 5집 활동 당시 엄정화의 위상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이 시절 엄정화는 정말 대단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그 해 최고의 유행가였고 엄정화 헤어, 엄정화 옷 등 그녀가 몸에 걸치고, 부르는 것은 무엇이든 유행이 되었다."[11] 또한, '몰라'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물이 든 귀마개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사품이 널리 퍼졌다고 언급하며 당시 엄정화의 영향력을 강조했다.[11]

'몰라'는 발매 초기에는 큰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13] 이후 음반 판매 차트와 가요 차트를 석권하며 엄정화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12] 'Festival' 역시 1970년대 디스코풍의 쉬운 가사와 밝은 분위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14]

이 앨범의 성공으로 엄정화는 골든 디스크와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등 주요 음악상을 수상하며 1990년대 후반 최고의 여성 댄스 가수로 인정받았다.

4. 2. 비평적 평가

문화일보의 양성희는 엄정화가 "발라드에서 출발한 그의 노래 경력은 ‘포이즌’, ‘초대’, ‘몰라’ 등 빅히트곡으로 이어지면서 부동의 댄스가수로서의 위치를 굳혔다"라고 평가하며, "서구 대중음악계의 흐름을 발빠르게 포착했다"라고 언급했다.[9] 또한 엄정화가 군인 가수의 타이틀을 벗고 20대 여성들이 엄정화를 동일시하며 추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의 박은주는 "너무 요염하게, 너무 성적(性的)으로만 어필하려는 것이 지나치다"라는 제3자의 의견을 인용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변신이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10]

2008년 매거진t의 '엄정화 연구' 기사에서는 5집 활동 당시 엄정화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기사에서는 "이 시절 엄정화는 정말 대단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그 해 최고의 유행가였고 엄정화 헤어, 엄정화 옷 등 그녀가 몸에 걸치고, 부르는 것은 무엇이든 유행이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심지어 물이 든 ‘몰라’ 귀마개는 일상생활에서 도저히 사용할 방법이 없었음에도 유사품들이 좌판에 떠돌았다"라고 덧붙이며, 당시 엄정화의 대한민국 가요계 내 위상을 설명했다.[11]

4. 3. 사회문화적 영향

엄정화의 5집 앨범은 IMF 외환 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던 대한민국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Festival'은 희망적인 가사와 밝은 분위기로 국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했다.[14] 엄정화의 성공은 여성 솔로 가수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댄스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Festival'은 1970년대 디스코풍의 쉬운 노래 가사와 밝은 분위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14] 여름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Festival'에서 선보인 히피풍의 패션은 당시 세기말의 기대와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었다.[15]

5. 수상 내역

1999년 수상 내역
연도시상식부문결과참고
1999골든 디스크 어워드음반 본상수상[2]
음반 대상후보
KBS 가요대상올해의 가수 (청소년 부문)수상[3]
MBC 가요제본상수상style="text-align:center" |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여자 가수상수상[4]
서울가요대상본상수상[5]



1999년 가요 프로그램 1위 기록
곡프로그램날짜
"몰라 (I Don't Know)"인기가요 (SBS)1999년 7월 25일



엄정화는 5집 앨범과 '몰라', 'Festival' 등의 활동으로 골든 디스크 어워드, KBS 가요대상, MBC 가요제,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서울가요대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했다.[2][3][4][5] 또한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몰라'로 1위를 차지했다.[12]

6. 수록곡 목록

제목작사작곡편곡비고
몰라김창환김창환김건우
유리의 성최희진윤일상윤일상
Festival주영훈주영훈주영훈인생은 아름다워
긴 오후엄정화정재형정재형정재형과 듀엣
마지막 기회박창학윤상윤상
리모콘과 매니큐어최희진윤일상윤일상Remote Control & Manicure
스칼렛주영훈주영훈주영훈Scarlet
내 안의 그대조규만조규만조규만god 박준형 랩 피처링
Forever이승호이경섭이경섭
나눌 수 없는 사랑김혜선황세준황세준
스파이윤사라신인수김승현Spy


참조

[1] 웹사이트 5집 005.1999.06 (""005.1999.06" by Uhm Jung-hwa") http://music.naver.c[...] Naver Music 2014-09-26
[2] 웹사이트 Golden Disc Awards – Winners History https://www.goldendi[...] 2022-03-07
[3] 웹사이트 대상에 조성모(삭제 바람) https://entertain.na[...] Naver 2022-12-12
[4] 웹사이트 https://news.naver.c[...] 2021-11-27
[5] 웹사이트 서울가요대상 대상에 조성모·핑클 https://entertain.na[...] Naver 2021-06-08
[6] 웹사이트 1999.06월 – 가요 음반 판매량 http://www.miak.or.k[...] Music Industry Association of Korea 2019-04-18
[7] 뉴스 섹시걸 엄정화 ‘오로라 공주’ 변신 국민일보 1999-06-19
[8] 뉴스 "테크노와 전방위패션 '쇼킹,엄정화' 여름휴가철 겨냥 앨범발표" 경향신문 1999-06-18
[9] 뉴스 엄정화, "<스타 이미지 뒤집기>가수 엄정화" 문화일보 1999-08-20
[10] 뉴스 "[스타] 엄정화" 한국일보 1999-06-26
[11] 뉴스 "[FOCUS] 엄정화 연구│불후의 명곡" https://news.naver.c[...] 매거진t 2008-07-24
[12] 뉴스 6월 음반판매 순위…엄정화 ‘몰라’ 1위 서울신문 1999-07-21
[13] 뉴스 엄정화, "5집 '몰라' 망한 줄 알았다" https://news.naver.c[...] OSEN 2006-11-02
[14] 뉴스 주영훈, 불후의 명곡 ‘페스티벌’ … 결국 엄정화가 울면서 가져가 http://ent.jknews.co[...] 한국재경신문 2008-05-26
[15] 뉴스 "[패션]지구촌 ‘히피패션’ 바람…세기말의 기대-불안 반영" 동아일보 199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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