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Heaven & Earth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Heaven & Earth''는 2014년에 발매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예스의 21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존 데이비슨이 리드 보컬을 맡았으며, 테일러 호킨스의 추천으로 데이비슨이 밴드에 합류하여 제작되었다. 앨범은 로이 토마스 베이커가 프로듀싱을 맡았지만, 스티브 하우는 앨범의 믹싱에 불만을 표했다. 앨범 커버 아트는 로저 딘이 제작했으며, 평가는 엇갈렸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예스의 음반 - Close to the Edge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예스가 1972년에 발표한 다섯 번째 스튜디오 음반인 Close to the Edge는 18분 길이의 대곡 〈Close to the Edge〉를 포함한 세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빌보드 200 차트 3위, 영국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하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 예스의 음반 - 90125
    《90125》는 1983년 예스가 발매한 앨범으로, 트레버 라빈의 합류와 존 앤더슨의 재결합으로 제작되었으며, 트레버 혼의 프로듀싱과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 2014년 음반 - 신발장
    에픽하이가 2014년 10월에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한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인 신발장은 조원선, 태양, 김종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발매 후 가온 앨범 차트 3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 2014년 음반 - 2014 S/S
    2014 S/S는 위너 멤버들이 제작 전반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데뷔 앨범으로, 타이틀곡 "공허해"가 국내외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다양한 장르를 통해 위너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아내 글로벌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Heaven & Earth - [음악]에 관한 문서
음반 정보
음반명Heaven & Earth
종류스튜디오
아티스트Yes
Heaven & Earth 음반 커버
Heaven & Earth 음반 커버
발매일2014년 7월 16일
녹음 기간2014년 1월 6일 – 2014년 3월 14일
장르프로그레시브 록
소프트 록
AOR
길이51분 29초
레이블Frontiers
프로듀서Roy Thomas Baker
연대기
이전 음반The Studio Albums 1969–1987 (2013년)
다음 음반Like It Is: Yes at the Bristol Hippodrome (2014년)

2. 배경 및 작곡

2012년 2월, 예스는 리드 보컬리스트 브누아 데이비드가 호흡기 질환으로 밴드를 떠나면서[3] 투어 일정을 취소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이후 푸 파이터스 드러머 테일러 호킨스의 추천으로 미국 가수 존 데이비슨을 새로운 보컬로 영입했고,[3] 2012년 4월부터 투어를 재개했다.

2013년 투어 중 밴드는 ''플라이 프롬 히어''(2011) 이후 첫 스튜디오 앨범 제작을 구상했으나,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는 당시 충분한 음악적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녹음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17][20]

''Heaven & Earth''는 리드 보컬리스트 존 데이비슨과 함께 한 예스의 첫 번째 앨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 11월부터 밴드는 곡 작업을 시작했으며, 특히 새로 합류한 데이비슨은 멤버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앨범 수록곡 대부분의 작곡에 참여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11][3][16][4][17] 베이시스트 크리스 스쿼이어와 하우는 데이비슨의 작곡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5][6]

하우는 ''Heaven & Earth''의 음악이 이전 예스 앨범과는 "신선함과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6] 의도적으로 대곡이나 개념적인 트랙보다는 다양한 색깔을 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17] 스쿼이어는 이 앨범을 "예스 특유의 편곡이 담긴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모험적인 앨범"이라고 묘사했다.[8]

2. 1. 존 데이비슨의 역할

2012년 2월, 기존 보컬리스트 브누아 데이비드가 호흡기 질환으로 밴드를 떠나게 되면서 예스는 새로운 보컬을 찾아야 했다.[3] 푸 파이터스의 드러머 테일러 호킨스는 크리스 스쿼이어에게 존 데이비슨을 추천했고, 데이비슨은 예스의 새로운 리드 보컬리스트로 합류하게 되었다.[3] 데이비슨은 단순히 데이비드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을 넘어, ''플라이 프롬 히어''(2011) 이후 첫 스튜디오 앨범인 ''Heaven & Earth'' 작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초기에는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가 그룹 내 음악적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새 앨범 녹음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으나,[17][20] 데이비슨은 밴드가 언젠가 앨범을 만들 계획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미리 음악적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시작했다.[11] 그는 적극적으로 멤버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며 함께 곡 작업을 진행하는 노력을 보였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스쿼이어의 집에서 Pro Tools를 이용한 공동 작업을 시작으로,[3] 워싱턴주 시애틀의 앨런 화이트, 영국 데번의 하우, 웨일스제프 다운스와 차례로 만나 음악적 교류를 가졌다.[3][16][4]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데이비슨은 앨범에 수록된 8곡 중 7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17]

데이비슨의 이러한 접근 방식과 작곡 능력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쿼이어는 데이비슨이 곡에 "흥미로운 특징"을 더했다고 생각했으며,[5] 하우는 그의 작곡 능력이 이전 보컬 데이비드의 강점이 아니었던 점을 고려할 때 "훌륭하다"고 언급했다.[6] 데이비슨 자신은 그룹을 위한 작곡 과정이 큰 부담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히려 각 멤버와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서로 다른 작곡 방식과 작업 속도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16]

또한 데이비슨은 앨범의 가사 작성에도 참여했다. 비록 개념 앨범은 아니지만, 그는 가사 전반에 걸쳐 "우리가 삶에서 빠지기 쉬운 자기 만족을 초월하고 [...] 관계를 완벽하게 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공통적인 주제를 담아내고자 했다.[7] 데이비슨의 합류와 적극적인 역할은 예스가 새로운 음악적 활력을 찾고 ''Heaven & Earth'' 앨범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2. 2. 작곡 과정



2012년, 기존 보컬리스트 브누아 데이비드가 건강 문제로 탈퇴하면서 예스푸 파이터스의 드러머 테일러 호킨스의 추천으로 새로운 보컬리스트 존 데이비슨을 영입했다.[3] 데이비슨 합류 후 밴드는 투어를 재개했고, 2013년 투어 중 ''Fly from Here''(2011) 이후 첫 스튜디오 앨범 작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는 당시 그룹 내에 충분한 음악적 아이디어가 없다고 판단하여 앨범 제작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여러 차례 보류를 제안했다.[17][20]

2013년 11월, 밴드는 본격적으로 곡 아이디어를 모으기 시작했으며, 특히 하우와 데이비슨이 상당한 양의 음악적 재료를 축적했다.[17] 데이비슨은 밴드가 새 앨범을 만들 계획임을 인지하고 미리 아이디어를 구상해두었다.[11] 그는 적극적으로 각 멤버의 집을 방문하여 함께 곡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고, 그 결과 앨범 수록곡 8곡 중 7곡에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17] 데이비슨은 먼저 피닉스에 있는 베이시스트 크리스 스쿼이어의 집을 방문하여 휴대용 녹음 장비와 Pro Tools를 이용해 공동 작업을 시작했다.[3] 이후 시애틀로 이동해 드러머 앨런 화이트와 작업했고, 2013년 12월에는 영국으로 건너가 데번에 있는 하우의 농가와 웨일스에 있는 키보디스트 제프 다운스의 집을 차례로 방문하며 협업을 이어갔다.[3][16][4]

스쿼이어는 데이비슨의 이러한 적극적인 작업 방식이 곡에 "흥미로운 특징"을 더했다고 칭찬했으며,[5] 하우 역시 데이비슨의 작곡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그의 합류가 밴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다.[6] 데이비슨 본인은 예스와 같은 거물급 밴드를 위한 작곡에 큰 압박감을 느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작업 과정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각 멤버와 개별적으로 보낸 시간이 서로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멤버마다 다른 작곡 스타일과 작업 속도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16] 앨범 전체가 특정 주제를 다루는 개념 앨범은 아니지만, 데이비슨은 가사 전반에 걸쳐 "삶에서 빠지기 쉬운 자기 만족을 넘어서고, 관계를 발전시키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공통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언급했다.[7]

본격적인 녹음 전, 밴드는 2014년 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짧은 리허설 기간을 가졌다. 데이비슨은 이 리허설을 통해 음악이 "진정으로 생생해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3] 하우는 각 곡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한 스튜디오 작업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리허설 자체는 불필요했다고 회상했다.[17] 하우는 ''Heaven & Earth''의 음악적 스타일에 대해 이전 예스 앨범과는 다른 "신선함과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6] 그는 밴드가 의도적으로 대곡이나 개념적인 트랙을 배제했으며, 이는 ''플라이 프롬 히어''에서 추구했던 방향과는 달리 앨범 전체에 다양한 색깔과 맛을 담아내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17] 그는 일부 곡이 "접근하기에 위험할 정도로 가깝게 들린다"고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리기도 했지만, "Subway Walls"와 같은 곡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한 편곡"이라고 칭찬했다.[20] 스쿼이어는 이 앨범을 "예스 특유의 편곡이 담긴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모험적인 앨범"이라고 요약했다.[8]

3. 녹음

앨범 녹음은 2014년 1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로스앤젤레스의 넵튠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3][17] 예스는 앨범 프로듀서로 트레버 혼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1979년 말 밴드와 함께 작업했던 경험이 있는 로이 토마스 베이커를 고용했다.[17][9] 2014년 3월, 전 멤버 빌리 셔우드가 백킹 보컬 세션의 엔지니어로 참여했으며,[36] 크리스 스쿼이어와 스티브 하우 역시 백킹 보컬 녹음에 참여했다.[36] 제프 다운스는 3월 7일 자신의 키보드 파트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13] 앨범 믹싱은 2014년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다.[5][15]

3. 1. 프로듀서 로이 토마스 베이커

앨범 제작을 위해 예스는 과거 리드 보컬이자 프로듀서였던 트레버 혼을 영입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종적으로 로이 토마스 베이커를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베이커는 1979년 말 파리에서 밴드와 함께 녹음 작업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었다.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는 베이커를 선택한 주된 이유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판단과 더불어 예스와 함께 작업하려는 베이커의 열정을 꼽았다.[17][9]

베이시스트 크리스 스쿼이어는 베이커와의 작업 과정에 대해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그가 "정말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5][10] 리드 보컬리스트 존 데이비슨 역시 베이커가 노래의 특정 부분을 더욱 열정적이거나 공격적으로 표현하도록 격려하며 도움을 주었다고 언급했다.[11] 키보디스트 제프 다운스는 베이커가 빈티지 장비를 선호하는 "오래된 영국 스타일"의 프로듀싱 방식을 선보였다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11]

하지만 2021년에 출간된 회고록 ''All My Yesterdays''에서 하우는 ''Heaven & Earth'' 앨범 작업 당시 베이커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당시 상황을 "많은 실수가 있었고, 전형적인 판단 착오가 있었으며, 통찰력이 전혀 없었다"고 회상했다. 하우에 따르면, 베이커는 밴드가 곡 수정 작업을 하는 동안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듯했고, 이전 프로듀서들에 비해 우유부단했으며, 사소한 문제로 두 번이나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가는 등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베이커는 밴드의 음악에 대해 열의가 부족해 보였으며, 멤버가 만족스러운 테이크를 녹음했을 때도 "그 정도면 괜찮다"는 식의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 데이비슨에게는 유독 까다롭게 굴어 다른 프로듀서들보다 훨씬 많은 보컬 테이크를 요구했다고 하우는 기억했다.[12]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하우는 문제를 제기했다. 밴드는 Pro Tools를 사용하여 녹음했지만, 베이커는 이미 화음과 음정이 맞는 백킹 보컬에 Melodyne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자동 튜닝을 고집했다고 비판했다. 결국 2014년 2월 말, 밴드는 예정된 캐나다 투어 일정에 맞춰 앨범을 완성하기 위해 서둘러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12]

믹싱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다. 하우는 베이커가 작업한 믹스 결과물에 대해 "Subway Walls" 트랙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불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밴드가 투어 중이었기 때문에 Skype를 통해 원격으로 믹싱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전달해야 했는데, 인터넷 환경의 한계로 인해 사운드가 충실하게 전달되지 않았던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일부 파트가 말 그대로 파일 내에서 손실되었고, 전체적인 결과물은 어떤 실제적인 응집력도 부족했다"고 평가했다.[12]

3. 2. 녹음 과정의 어려움

앨범 제작 초기부터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는 그룹이 발전시킬 만한 음악적 아이디어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녹음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너무 빨리 앨범을 만들면 "엉망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17][20]

녹음은 2014년 1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로스앤젤레스의 넵튠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프로듀서로는 로이 토마스 베이커가 참여했다.[17][9] 베이시스트 크리스 스쿼이어는 베이커와의 작업을 "매우 즐거운 경험"이라고 묘사했고,[5][10] 보컬리스트 존 데이비슨과 키보디스트 제프 다운스 역시 베이커의 프로듀싱 방식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11]

하지만 스티브 하우는 2021년에 출간한 회고록 ''All My Yesterdays''에서 당시 녹음 세션과 프로듀서 베이커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많은 실수가 있었고, 전형적인 판단 착오가 있었으며, 통찰력이 전혀 없었다"고 회상했다.[12] 하우에 따르면, 베이커는 때때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듯 보였고, 우유부단했으며, 비교적 사소한 문제로 두 번이나 스튜디오에서 격분하며 나가기도 했다. 또한 밴드의 음악에 대해 열의가 부족해 보였으며, 특히 데이비슨에게 특별한 이유 없이 다른 프로듀서들보다 훨씬 많은 보컬 테이크를 요구하며 까다롭게 굴었다고 하우는 주장했다.[12]

녹음에는 Pro Tools가 사용되었는데, 하우는 베이커가 이미 화음과 음정이 맞는 백킹 보컬에 Melodyn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자동 튜닝을 고집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12]

2014년 2월 말이 되자, 밴드는 얼마 남지 않은 마감 기한과 곧 시작될 캐나다 투어 일정 때문에 앨범 작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12] 녹음 및 프로덕션 과정에서 하우는 곡의 편곡을 더 세심하게 다듬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자 했지만, 시간 제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14] 그는 성공적인 예스 앨범들이 멤버 간의 충분한 협업 덕분에 가능했다고 언급하며 시간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14] 데이비슨 역시 "우리는 마지막 순간에 모든 것을 던져 넣고 있었어요 [...] 시간이 부족했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16] 결국 시간 부족으로 인해 다운스와 데이비슨이 함께 작업한 "큰 프로그 곡"을 포함한 몇몇 곡들은 완성되지 못하고 최종 앨범 수록에서 제외되었다.[16][11]

앨범 믹싱 작업은 2014년 3월에 시작되어 5월까지 이어졌다.[5][15] 당시 밴드는 북미 투어 중이었기 때문에, 베이커는 믹싱 결과물을 밴드에게 보내 피드백을 받고 최종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주로 Skype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하우는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원격 소통의 한계와 인터넷 연결 문제로 인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일부 파트는 말 그대로 파일 내에서 손실되었고, 전체적인 결과물은 어떤 실제적인 응집력도 부족했습니다"라고 비판했다.[12] 결과적으로 하우는 "Subway Walls" 트랙을 제외하고는 베이커가 작업한 믹스 결과물에 전반적으로 만족하지 못했다.[12] 한편, 전 Yes 멤버였던 빌리 셔우드는 3월 초에 진행된 백킹 보컬 세션의 엔지니어로 참여하기도 했다.[36]

4. 앨범 커버 아트

오랜 기간 예스의 앨범 커버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로저 딘이 그림을 완성했다. 앨범 제목 "Heaven & Earth"에 대해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Steve Howe)는 딘과 자신이 극단과 반대되는 것에 대해 공통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구는 여러분이 뭔가를 측정할 수 있는 물리적인 장소입니다 [...] 하지만 천국은 누구나 아는 한 특별한 목적지가 없는 미지의 장소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종교적 믿음에 완전히 얽매여 있든 아니면 영적으로 있든 상관없습니다. 그것은 종교적 헌신을 요구하지 않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만 요구합니다."[17]라고 말했다. 딘은 자신이 실수로 앨범 제목을 생각해 냈다고 회상했는데, 그는 제목이 밴드 내부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착각했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밴드는 이 제목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18]

하우는 딘에게 로고에 흑백 줄무늬 패턴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딘이 이를 활용한 방식에 만족감을 표했다. 앨범 녹음 세션 결과에 다소 불만족스러워했던 하우는 커버 아트를 앨범의 "구원... 가장 환상적인 그림"이라고 평가했다.[12]

5. 평가

앨범 ''Heaven & Earth''는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전반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40] 일부 평론가들은 새로 합류한 보컬 존 데이비슨의 목소리가 밴드와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고[30] 1970년대 예스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스티브 하우의 기타와 제프 다운스의 키보드 연주를 긍정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26]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전 예스 앨범들에 비해 실험 정신이나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1][26] 일부 곡의 느린 템포나 연주의 에너지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며,[30] 심지어 "밋밋하고 지루하다"는 혹평도 나왔다.[1] 밴드 멤버인 스티브 하우와 존 데이비슨 역시 이후 인터뷰를 통해 앨범 제작 과정의 어려움이나 결과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31][32]

대한민국의 일부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 사이에서도 앨범의 음악적 방향 변화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는 반응이 있었다.

5. 1. 엇갈린 반응

이 앨범은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받았다. 주요 매체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주요 매체 평가
매체점수
메타크리틱53/100[40]
올뮤직2/5[41]
클래식 록2.5/5[42]
파이낸셜 타임스2/5[43]
가디언3/5[44]
모조3/5[40]
프로그혼조[27]
레코드 콜렉터3/5[46]
스푸트니크뮤직0.5/5[47]
언컷5/10[22]



''더 콰이어터스''는 엇갈린 평론에서 보컬 존 데이비슨에 대해 "밴드에게 절대적으로 적합한 선택"이며 그의 파트가 "종종 앨범의 최고(또는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특히 드러머 앨런 화이트와 스콰이어의 에너지 부족과 너무 느린 곡의 템포를 비판했다.[30] ''파이낸셜 타임스''는 더욱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는데, "프로그 록의 유물 예스가 젊은 세대에게 적절한 지루함, 즉 밋밋한 기타 솔로, 쿵쿵거리는 드럼, 둔중한 시간 변화, '일상의 표면 아래에 있는 빈 공간을 알아가는' 것에 대한 무의미한 가사와 함께 오는 지루함을 보여주기 위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1]

반면, ''가디언''은 앨범에 대해 "풍부한 70년대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며, 스티브 하우의 독특하고 잔물결치는 기타와 제프 다운스의 복고풍 키보드로 맛을 낸, 충분히 견고한 소재"라고 긍정적인 면을 언급했다. 그러나 동시에 "사라진 것은 그들의 전성기의 야심찬 범위와 젊은 세대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의 활력이다"라며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26]

밴드 멤버들 스스로도 앨범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는 2016년에 ''Heaven & Earth''를 "만들기 지독히 까다로운 앨범"이었다고 회고했다.[31] 보컬 존 데이비슨은 2023년 인터뷰에서 더 나아가 앨범을 "엄청난 실망"이라고 표현하며 곡들이 제대로 개발되지 못했다고 말했다.[32] 그는 "저는 정말로 ''Heaven & Earth''가 엄청난 실망이었다고 느꼈고,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이 제가 원을 완성하고 무대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에서도 번성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임을 증명할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앨범은 제대로 개발되지 않았고, 곡들은 완전한 처리를 받지 못했으며, 결코 다듬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발표한 것은 일련의 데모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 엄청난 실망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슨은 또한 프로듀서 로이 토머스 베이커가 당시 "많은 개인적인 일"을 겪고 있어 앨범 녹음이 지연되었고, 결국 밴드가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32]

5. 2. 대한민국에서의 반응

이 앨범은 음악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었다.[22][23][24][25][26][22][27][28][29][22] 음악 웹사이트 ''더 콰이어터스''는 새로운 보컬 존 데이비슨에 대해 "밴드에게 절대적으로 적합한 선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스콰이어가 데이비슨을 뒷받침하는 부분이 "앨범의 최고(또는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드러머 앨런 화이트와 베이시스트 스콰이어의 연주에서 에너지 부족이 느껴지고 곡들의 전반적인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점을 지적했다.[30] ''파이낸셜 타임스''는 더욱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는데, 앨범이 "프로그레시브 록의 유물인 예스가 젊은 세대에게 적절한 지루함, 즉 밋밋한 기타 솔로, 쿵쿵거리는 드럼, 둔중한 시간 변화, '일상의 표면 아래에 있는 빈 공간을 알아가는' 것에 대한 무의미한 가사와 함께 오는 지루함을 보여주기 위해 등장했다"고 평했다.[1]

영국의 ''가디언''은 앨범이 풍부한 1970년대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의 독특한 기타 연주와 키보디스트 제프 다운스의 복고풍 키보드 사운드가 가미된 견고한 음악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예스 전성기의 야심찬 음악적 범위와 젊은 세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들이 보여주는 활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덧붙였다.[26]

밴드 멤버들 역시 앨범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우는 2016년 인터뷰에서 ''Heaven & Earth''를 "만들기 지독히 까다로운 앨범"이었다고 회고했다.[31] 보컬 존 데이비슨은 2023년 인터뷰에서 앨범을 "엄청난 실망"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곡들이 제대로 개발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 저는 정말로 ''Heaven & Earth''가 엄청난 실망이었다고 느꼈고,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이 제가 원을 완성하고 무대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에서도 번성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임을 증명할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앨범은 제대로 개발되지 않았고, 곡들은 완전한 처리를 받지 못했으며, 결코 다듬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발표한 것은 일련의 데모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 엄청난 실망이었습니다.[32]

그는 프로듀서 로이 토머스 베이커가 당시 "많은 개인적인 일"을 겪고 있어서 앨범 녹음이 늦어졌고, 밴드가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32]

6. 곡 목록

앨범은 총 8개의 정규 트랙과 일본판 보너스 트랙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재생 시간은 51분 28초이다.

6. 1. 정규 트랙

#제목작사/작곡길이
1Believe Again존 데이비슨, 스티브 하우[33]8:01
2The Game크리스 스쿼이어, 데이비슨, 제라드 존슨6:49
3Step Beyond하우, 데이비슨5:34
4To Ascend데이비슨, 앨런 화이트4:40
5In a World of Our Own데이비슨, 스쿼이어5:19
6Light of the Ages데이비슨7:37
7It Was All We Knew하우4:11
8Subway Walls데이비슨, 제프 다운스9:02
총 길이:51:28


6. 2. 일본 보너스 트랙

wikitext

번호제목작사/작곡길이
9.To Ascend (어쿠스틱 버전)존 데이비슨, 앨런 화이트4:35


7. 참여 인원

(내용 없음)

7. 1. 예스

7. 2. 추가 인원


  • 제라드 존슨 – "The Game"의 추가 키보드

7. 3. 제작


  • 로이 토마스 베이커 – 음반 프로듀서
  • 데이브 디서트 – 엔지니어링[35]
  • 에릭 코슨 – 엔지니어링
  • 다니엘 메론 – 보조 엔지니어
  • 빌리 셔우드 – 오디오 믹싱,[15] 백 보컬 오디오 엔지니어[36]
  • 모어 애플바움 – 오디오 마스터링
  • 케이트 헤인스 – 슬리브 디자인
  • 로저 딘 – 커버 아트, 예스 로고

참조

[1] 간행물 Heaven and Earth review 2014-09
[2] 웹사이트 YES - HEAVEN & EARTH - preview the new YES album here http://yesheavenande[...] 2014-07-23
[3] 웹사이트 Interview: YES Singer Jon Davison Talks About Heaven & Earth Album https://music.allacc[...] All Access Music 2019-11-18
[4] 웹사이트 Steve Howe of Yes – Introspectively Philosophical https://www.classicr[...] Classic Rock Revisited 2019-11-18
[5] 웹사이트 An Interview with Chris Squire of YES - March 19, 2014 http://lithiummagazi[...] 2014-03-22
[6] 웹사이트 Veteran rockers Yes bring classic albums in entirety to Borgata http://www.pressofat[...] 2014-04-11
[7] 웹사이트 Yes Singer Jon Davison Discusses New Album 'Heaven & Earth' and All Things Prog-Rock [INTERVIEW] https://www.ibtimes.[...] IB Times 2019-11-21
[8] 웹사이트 Chris Squire of Yes Talks 'Heaven and Earth' Album, New Singer, Rock Hall http://www.billboard[...] 2014-04-04
[9] 웹사이트 Interview - Yes http://www.lordsofme[...] 2018-05-26
[10] 웹사이트 In the Studio {{pipe}} 2014 https://www.facebook[...] 2014-07-23
[11] 웹사이트 Balancing Heaven & Earth: The 2014 Yes Interviews https://vintagerock.[...] Vintage Rock 2019-11-18
[12] 서적 All My Yesterdays Omnibus Press
[13] 웹사이트 Twitter / asiageoff: See ya Los Angeles! Done my https://twitter.com/[...] 2014-07-23
[14] 웹사이트 "#askYES – Q&A with Steve Howe – March 2017" http://yesworld.com/[...] 2017-04-03
[15] 웹사이트 Billy Sherwood - Timeline Photos https://www.facebook[...] 2014-07-23
[16] 웹사이트 Jon Davison (YES) Interview http://progreport.co[...] 2014-04-11
[17] 웹사이트 Steve Howe Of Yes On Their New Album, 2014 Summer Tour + "Ethereal" Life http://ultimateclass[...] 2014-04-11
[18] 웹사이트 Yes artist Roger Dean talks about his career so far https://www.louderso[...] 2020-08-31
[19] 웹사이트 Top 200 Albums http://www.billboard[...] 2018-05-26
[20] 웹사이트 Yes's Steve Howe talks guitars, prog, file-sharing and playing classic albums live https://www.musicrad[...] Music Radar 2019-11-18
[21] 웹사이트 Yes USA 2014: Fragile, Close To The Edge, Heaven & Earth http://yesworld.com/[...] 2018-05-26
[22] 웹사이트 Heaven & Earth - Yes http://www.metacriti[...] 2014-10-20
[23] 웹사이트 Heaven & Earth - Yes (Songs, Reviews, Credits, Awards) http://www.allmusic.[...]
[24] 웹사이트 Yes: Heaven & Earth https://www.louderso[...] 2020-04-16
[25] 웹사이트 Yes: Heaven & Earth – review https://www.ft.com/c[...] 2020-04-16
[26] 웹사이트 Yes: Heaven and Earth review – a rich, 70s prog-rock sound https://www.theguard[...] 2014-07-17
[27] 웹사이트 Yes: Heaven & Earth https://www.louderso[...] 2020-04-16
[28] 웹사이트 HEAVEN AND EARTH http://recordcollect[...] Diamond Publishing Ltd 2014-10-20
[29] 웹사이트 Review: Yes – Heaven and Earth https://www.sputnikm[...] 2020-04-16
[30] 웹사이트 Yes - HEAVEN & EARTH http://thequietus.co[...] 2014-10-20
[31] 웹사이트 The Prog Interview: Steve Howe on Chris Squire and the Future of Yes https://www.louderso[...] Louder Sound 2019-11-18
[32] 웹사이트 A conversation with Jon Davison about Mirror to the Sky – 581 https://yesmusicpodc[...] 2023-05-12
[33] 웹사이트 Yes (official) - Timeline Photos https://www.facebook[...] 2014-07-23
[34] 웹사이트 Yes Guitarist Steve Howe Discusses the Making of 'Fragile' and 'Close to the Edge' http://www.guitarwor[...] 2018-05-26
[35] 웹사이트 YES - HEAVEN & EARTH - preview the new YES album here http://yesheavenande[...] 2014-07-23
[36] 뉴스 Billy Sherwood announces involvement in next Yes album on Facebook https://www.facebook[...] 2014-03-05
[37] 간행물 Yes - Chart history - Billboard http://www.billboard[...] 2021-04-15
[38] 간행물 Rock Albums http://www.billboard[...] 2021-04-15
[39] 웹인용 Yes (official) - Timeline Photos https://www.facebook[...] 2014-07-23
[40] 웹인용 Heaven & Earth - Yes http://www.metacriti[...] 2014-10-20
[41] 웹인용 Heaven & Earth - Yes (Songs, Reviews, Credits, Awards) http://www.allmusic.[...]
[42] 웹인용 Yes: Heaven & Earth https://www.louderso[...] 2014-07-16
[43] 웹인용 Yes: Heaven & Earth – review https://www.ft.com/c[...] 2014-07-18
[44] 웹인용 Yes: Heaven and Earth review – a rich, 70s prog-rock sound https://www.theguard[...]
[45] 웹인용 Yes: Heaven & Earth https://www.louderso[...] 2014-07-02
[46] 웹인용 HEAVEN AND EARTH http://recordcollect[...] Diamond Publishing Ltd 2014-10-20
[47] 웹인용 Review: Yes – Heaven and Earth https://www.sputnikm[...] 2014-06-26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