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컵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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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LS컵 2006은 2006년 11월 12일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피자헛 파크(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연례 챔피언십 결정전이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과 휴스턴 다이너모가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휴스턴 다이너모가 4-3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이언 칭은 MVP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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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컵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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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정보 | |
대회 | MLS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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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년 11월 12일 |
경기장 | 피자 헛 파크 |
도시 | 프리스코 (텍사스주) |
관중 | 22,427명 |
날씨 | 맑음, 61°F (16°C) |
이전 대회 | 2005 |
다음 대회 | 2007 |
경기 결과 | |
팀 1 |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
팀 1 득점 | 1 |
팀 2 | 휴스턴 다이너모 |
팀 2 득점 | 1 |
상세 정보 | 연장전 후 승부차기에서 휴스턴이 4-3으로 승리 |
최우수 선수 | 브라이언 칭 (휴스턴 다이너모) |
심판 | Jair Marrufo |
2. 경기장
MLS컵은 미국 기반의 프로 축구 리그인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시즌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이다.[7][8] 2006 시즌은 리그 11번째 시즌으로,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로 나뉜 12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정규 시즌 32경기를 치렀다. 같은 컨퍼런스 팀과는 4번, 다른 컨퍼런스 팀과는 2번씩 맞붙었다.[7][8] 정규 시즌 후에는 각 컨퍼런스 상위 4개 팀이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8] 플레이오프는 3라운드로 진행되었는데, 컨퍼런스 준결승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합계 점수로 승자를 가렸고, 컨퍼런스 결승과 MLS컵 결승은 단판 승부로 치러졌다.[9]
경기는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위치한 피자헛 파크(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이곳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간의 2005년 MLS컵 결승전이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2] 8000만달러 규모의 이 축구 전용 경기장은 2005년 8월 6일에 개장했으며, 주로 FC 댈러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3]
2006년 1월 31일, MLS는 FC 댈러스의 성공적인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피자헛 파크를 2년 연속 MLS컵 개최지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다른 최종 후보지로는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의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홈 디포 센터(현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가 있었다.[2][4] 홈 디포 센터는 2003년과 2004년에 연속으로 MLS컵을 개최한 유일한 경기장이었다.[4] 피자헛 파크는 2000년대 리그에서 건설된 다른 축구 전용 경기장들과 함께, 당시 휴스턴에서 계획 중이던 경기장의 모델로 여겨지기도 했다.[5]
경기를 앞두고 MLS컵 트로피는 리그와 FC 댈러스를 홍보하기 위해 댈러스-포트워스 대도시권을 순회했다.[6]
3. 결승전까지의 과정
2006년 MLS컵 결승에는 정규 시즌 각 컨퍼런스에서 2위를 차지한 뉴잉글랜드 레벌루션(동부 컨퍼런스)과 휴스턴 다이너모(서부 컨퍼런스)가 맞붙었다.[10] 두 팀은 정규 시즌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했고, 홈 승-패-무 기록도 동일했다. 2006년 결승은 또한 두 MLS컵 결승 진출팀 모두 컨퍼런스나 디비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첫 번째 경우였으며, 두 팀 모두 첫 번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출 자격을 얻은 첫 번째 경우이기도 했다. 뉴잉글랜드와 휴스턴은 정규 시즌 동안 두 번 만나 5월과 7월 경기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10][11]
3. 1.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은 2002년과 2005년 MLS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번 모두 연장전에서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다.[12] 또한 4회 연속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MLS컵 진출 사이인 2003년에는 시카고 파이어에게, 2004년에는 D.C. 유나이티드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13][14] 팀은 2005년 정규 시즌을 리그 전체 2위로 마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15]
스티브 니콜 감독 체제 아래 6번째 시즌을 맞이한 레벌루션은 주로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으며, 지난 시즌의 주전 라인업을 대부분 유지했다. 오프 시즌에는 공격수 카일 브라운과 윌리 심스를 영입하여 공격력을 보강했다.[15][16]
그러나 레벌루션은 2006 시즌 초반 13경기에서 단 3승만을 거두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고, 특히 5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무승 기간 동안에는 6경기 중 5번의 무승부를 기록했다.[17]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클린트 뎀프시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2006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감독이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2][18] 뎀프시와 다른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7월 초부터 팀은 3연승을 거두며 반등했고, 순위를 동부 컨퍼런스 4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렸다.[19] 이후 7월과 8월에 걸쳐 장거리 원정 경기가 많은 일정 탓에 다시 6경기 무승의 부진을 겪기도 했으나,[20][21] 시즌 막판 7경기에서 5승을 포함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여러 홈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2] 최종적으로 레벌루션은 승점 48점(12승 8패 12무)으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8][23] 시즌 종료 후 클린트 뎀프시는 MLS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맷 레이스와 스티브 랄스턴 역시 다른 리그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24]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뉴잉글랜드는 3번 시드 시카고 파이어와 맞붙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고,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초반에 실점하며 합계 점수 0-2로 뒤져 탈락 위기에 몰렸다.[25] 하지만 레벌루션은 테일러 투엘먼과 패트 넌의 연속 골로 극적인 동점(합계 2-2)을 만들었고, 주축 미드필더인 클린트 뎀프시와 샬리 조셉이 결장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26]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맷 레이스가 상대 키커의 슛을 두 번이나 막아내고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까지 성공하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4-2로 승리하며 5년 연속 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25][27]
동부 컨퍼런스 결승 상대는 정규 시즌 우승팀인 D.C. 유나이티드였다. 원정 경기로 치러진 이 경기에서 레벌루션은 테일러 투엘먼이 경기 시작 4분 만에 터뜨린 발리슛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뉴잉글랜드는 5년 만에 통산 세 번째 MLS컵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28][29]
3. 2. 휴스턴 다이너모
휴스턴 다이너모는 2006 시즌 정규 리그에서 32경기 11승 8패 13무, 승점 46점을 기록하여 서부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10] 정규 시즌 동안 결승 상대인 뉴잉글랜드 레벌루션과는 두 차례 맞붙어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10][11]
플레이오프 경로는 다음과 같다.
라운드 | 상대 | 합계 | 1차전 | 2차전 |
---|---|---|---|---|
컨퍼런스 준결승 | CD 치바스 USA | 3–2 | 1–2 (원정) | 2–0 (홈) |
컨퍼런스 결승 | 콜로라도 래피즈 | 3–1 (홈) |
컨퍼런스 준결승에서는 CD 치바스 USA를 상대로 1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했지만, 2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합계 3-2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컨퍼런스 결승에서는 홈에서 콜로라도 래피즈를 3-1로 꺾고 MLS컵 결승에 올랐다.
4. 경기 정보
승부차기 3–4 로 휴스턴 다이너모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