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 (1999~2007년 기업)

1. 개요

SK커뮤니케이션즈는 2006년 엠파스 인수를 통해 검색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시도한 기업이다. 2006년 10월 19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엠파스의 지분 24.4%를 372억 원에 인수하여 최대 주주가 되었으며, 4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지분을 43%까지 늘렸다.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던 SK커뮤니케이션즈는 엠파스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네이트 검색으로 서비스를 통합했다. 엠파스 인수는 검색 서비스 강화에 기여했으나, 네이버, 다음 등 경쟁 포털의 성장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당시 인터넷 포털 업계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대한민국의 없어진 IT 기업 - 엠파스
  엠파스는 1998년 시작되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된 후 네이트와 통합되어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 대한민국의 없어진 IT 기업 - 두루넷
  두루넷은 1999년 대한민국 기업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되었던 통신 기업으로, 광동축 혼합망을 이용한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2006년 SK브로드밴드에 인수합병되어 소멸되었다.
• 2007년 해체된 기업 - 대우자동차
  대우자동차는 국산자동차로 시작하여 대우그룹에 인수된 후 세계 경영을 표방하며 성장했으나 외환위기로 부도 처리되어 GM에 인수되고 상용차 부문은 이관되었으며, 한국 자동차 산업에 기여했으나 사회적 문제도 야기한 회사이다.
• 2007년 해체된 기업 - 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은 DX융합, 모바일, 전기공사 분야 사업을 전개하는 대한민국의 통신 기업으로,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알뜰폰 서비스 제공, 5G 특화망 구축, 국내외 전기 공사 수행 등의 사업을 하며, 2024년 통신사업 부문을 분사하여 세종네트웍스를 출범시켰다.
•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1997년 하나로통신으로 설립되어 유선 통신 시장에서 시작, 초고속 인터넷, IPTV 등 트리플 플레이 사업을 확장했으며, SK텔레콤에 인수되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고, 10Gbit/s 인터넷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발표하기도 했다.
• SK텔레콤 -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는 쌍방울 레이더스 해체 후 2000년 창단된 프로야구단으로, 2000년대 후반 김성근 감독 시절 왕조를 이루며 세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2018년 트레이 힐만 감독 체제에서 우승을 추가했으나, 2021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되어 SSG 랜더스로 구단명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