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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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동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입니다.
지명 유래:감전동(甘田洞)이라는 이름은 감동(甘東)과 서전(西田)을 합쳐서 만들어졌습니다. 옛날에는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섬이었는데, '감도'라고 불렸습니다. 이 '감도'는 신성한 땅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고, 토사가 퇴적되어 비옥한 섬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서전(西田)은 강물에 의해 퇴적된 모래톱이 논밭으로 변한 지역으로, '새뻘' 또는 '서쪽 뻘'이라는 의미의 '서발'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사:

• 조선 시대: 동래부 사천면 소속.
• 1914년: 감동과 서전을 합쳐 감전리가 됨 (동래군).
• 1963년: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사상출장소 관할.
• 1975년: 시 직할 북부출장소 관할.
• 1978년: 북구 감전동.
• 1979년: 감전1동, 감전2동으로 분동.
• 1995년: 사상구 감전동.
• 2008년: 감전1동, 감전2동 통합.

• 북동쪽으로 백양산이 위치.
• 서쪽으로는 낙동강변의 자연 습지와 접함.
• 과거에는 여러 개의 섬(소요저도, 유도, 국매섬, 장인도, 감도 등)이 있던 낙동강 하류의 모래톱이었음.

• 감전동에는 '포푸라마치'라는 지명이 있는데, 과거 수해 방지를 위해 심었던 포플러 나무가 많았던 곳으로, 배가 드나들던 포구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곳에 생선회를 파는 술집이 있었고, 현재는 주점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자인도'라는 섬은 갈대밭 지대가 많고 집이 한두 채밖에 없었으며, 강변 모래펄에서 재첩이 많이 잡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