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비율

1. 본문

고정비율은 기업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이 정의되고 계산됩니다.
정의:고정비율은 고정자산이 자기자본으로 어느 정도 충당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즉, 기업이 보유한 고정자산에 투자된 자금 중 자기자본의 비중을 보여줍니다.
계산식:

• 고정비율 = (고정자산 / 자기자본) × 100 (%)
• 고정비율 = (유형자산/총자본) x 100%

해석:

• 고정비율 100% 이하: 고정자산 투자가 모두 자기자본으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재무 구조가 안정적이라고 평가됩니다.
• 고정비율 100% 초과: 고정자산 투자의 일부가 부채(타인자본)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며, 재무 구조가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정비율의 중요성:고정비율은 기업의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고정자산은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사용되고 현금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기자본으로 충당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정비율이 낮을수록 기업의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참고:

• 고정자산은 토지, 건물, 기계 장치 등과 같이 1년 이상 장기간 사용되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 자기자본은 기업의 총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으로, 주주의 몫을 나타냅니다.
• 일부 자료에서는 고정비율이 100% 이상이 바람직하다고 언급되기도 하지만, 이는 고정자산에 투하되는 자금은 모두 자기자본이어야 한다는 다소 독선적인 견해에 기반한 것입니다.
• 대규모 설비를 필요로 하는 업종(기계공업, 화학공업 등)에서는 자기자본만으로 고정설비 마련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장기 차입금(고정 부채)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요약:고정비율은 기업의 고정자산이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충당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기업의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업종 특성에 따라 적정 수준을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