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당

1. 본문

금서당(琴書堂)은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에 위치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다음과 같이 금서당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역사적 배경 및 의미

• 강진 신교육의 발상지: 금서당은 조선시대 서당으로 시작하여, 1905년 사립 금릉학교, 1909년 강진공립보통학교로 이어지며 강진 지역 신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강진중앙초등학교의 전신이기도 합니다.[1, 2]
• 독립운동: 1919년 4월 4일, 금서당을 거쳐 간 졸업생들이 모여 독립만세를 외쳤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1, 2, 5]
• 영랑 김윤식: 한국 근현대 대표 시인인 영랑 김윤식도 금서당 출신으로, 1919년 서울 휘문의숙 시절 독립선언문을 강진으로 가져와 강진의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습니다.[2, 4, 5]

• 위치: 금서당은 영랑생가에서 약 100~150m 위쪽, 보은산 선인봉 중턱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3, 4, 5]
• 주변: 금서당 주변에는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 시문학파 기념관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1] 또한, 강진만과 가우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1]

• 건물: 현재의 금서당 건물은 1950년대에 완향 김영렬 화백이 폐허가 된 곳을 직접 보수하여 작업실과 거처로 사용했던 곳입니다.[1, 4] 반쪽은 오래된 기와집이고, 반쪽은 슬레이트 지붕을 한 벽돌집으로,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4]
• 완향 김영렬 화백: 김영렬 화백은 강진 출신의 서양화가로, 금서당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작품을 남겼습니다.[3] 2003년 작고 후, 현재는 부인이 금서당을 관리하며 남편의 작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1, 3]
• 향토문화유산: 금서당은 2012년 6월 14일 강진군의 향토문화유산 제46호로 지정되었습니다.[3, 4]

• 금서당은 넓은 마당과 예쁜 활엽수, 종려나무, 감나무가 어우러져 있으며,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3]
• 금서당 인근에는 강진지역 참전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과 산책로, 공원이 있습니다.[5]